감동 너의 선의가 나에게 폭력으로 다가온다. 백성님 말씀 간단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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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감동) 너의 선의가 나에게 폭력으로 다가온다.

2위.(감동) 백성님 말씀 간단히 하세요

3위.(수다) 그래서 뭐, 뭐 어쩌라고?

4위.(감동) 전두환의 29만원에 대해 논하시오

5위.(감동) 남북님의 통일대통령이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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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너의 선의가 나에게 폭력으로 다가온다.

기부는 타의 또는 강요에 의해서 하는 행위는
기부가 아닙니다...

모금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강요형식으로 이루어지는 기부에 대해서
매우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금을 할 때에는 어떤 사람을 왜 도와야 하는지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그 설명에 의해 마음이 움직여서 기부를 하도록 해야 되는데... 그 사람이 자발적으로 선택하게 해야 합니다...


이분법적으로 기부하면 좋은 사람이고,
기부하지 않으면 나쁜사람이라는 식의 모습은
매우 잘못된 것입니다...


자신이 관심이 없는 부분에 기부를 강요당하는 것은
다른 형태의 폭력(인권침해)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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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백성님 말씀 간단히 하세요

뭘 그리 굉장히 조심스레 말씀 하신듯 하면서

하고싶은 말씀은 다 하셨군요.



" 일기장은 진리와 자유와 평등을 실현코자 
 
   다수의 좌파 비난에도 굴하지 않고 소신을

  굽히지 않는 해박한 지식의 소유자인데 돌팔매질

 하는 너희들이 나쁜 인간들이다"




이거 이거 내가 사람을 완전 헛봤었네.

반백년 넘게 사람과 살았어도 사람 속 몰러. 

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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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그래서 뭐, 뭐 어쩌라고?

아직 못 봤다. 아니 안 봤다. 안 볼 거다. 현재 700만 관객 동원을 목전에 둔 ‘곡성’ 얘기다. 이전까지는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공포를 느낄 수 있다는 광고 문구가 마음에 걸렸다. 겁이 가뜩이나 많은데 일부러 무서운 영화 보고 가위 눌리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애써 외면하고 있다.

 

그런데 자꾸 들리는 얘기가 있다. “뭣이 중헌디! 뭣이 중허냐고!” 라는 영화 속 대사다. 영화 속에서 일본 외지인에게 험한 일을 당한 딸 효진이 아빠 중구에게 전라도 사투리로 절규하듯 말하는 대사란다. 대충 상황은 들어 알겠지만 전후 맥락을 알아야 그 말을 더 실감나게 이해할 수 있기에 공포감을 꾹 참고 영화를 봐볼까 살짝 맘이 흔들리기도 한다.

 

영화 속 대사가 일반인들 사이에서 널리 회자되어 쓰이기도 한다. 일본 영화 ‘러브 레터’에 나오는 ​"오겡끼데스까!!! 와따시와 오겡끼데스!!!" (잘 지내시나요, 전 잘 지내고 있어요) 같은 말이 대표적이다. 우리 영화 ‘친구’의 “많이 묵었다. 아이가. 고마해라”도 한때 즐겨 썼다.

 

이런 말들을 ‘세태어’라고 한단다. 그런데 난 꼭 ‘세태어’가 되었으면 하는 말이 있다. 그건 바로 “그래서 뭐, 뭐 어쩌라고?”다. 많이 도발적이다. 한판 붙자는 말 같다. 실제 한 판 제대로 붙자는 말이다.

 

학생 때는 오로지 공부 잘하는 게 최고였다. 모든 것을 공부를 기준으로 판단했다. 공부 잘하는 소수와 못하는 다수가 존재할 뿐이다. 그래서 다수는 늘 기죽어 살아야 했다. 그런데 공부 잘한다고 젠체하는 것들에게 “그래서 뭐, 뭐 어쩌라고?”를 날려주자. 공부 좀 잘한다고 뭐 어쩌라고, 공부 잘한다고 내가 왜 기죽고, 대접을 해줘야 하는데 라고 당당하게 말하자는 것이다.

 

사회에 나와서는 돈이 최고다. 돈 많다고 거들먹거리는 인간들이 많다. 돈 많은 소수의 부유층과 돈에 늘 쪼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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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전두환의 29만원에 대해 논하시오

 

일기장님 아래의 주제에 대해 논하시오.

 

전두환은 자신의 전재산이 29만 1,000원밖에 없다고 밝힌 것에 대해 논하시오.

이것이 국민을 우롱한 것인지, 법정을 우롱한 것인지, 아니면 무지한 것인지에 대하여 논하시오.

 

아울러, 29만원밖에 없는 그가 호화 골프 및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 가능한지와

그와 그 가족의 불법 재산 축척 그리고 그의 가족 및 자식들의 불법 탈세

및 불법 재산도피에 대해 논하시오.

 

그러면, 과연, 그런 그의 인성 자체가 지탄의 대상이 아닌지,

나아가, 그런 인성에서 (그의 말과 님의 주장처럼) 과연 나라를 구할

-구하긴 개뿔, 위할이라는 말도 아깝지만, 위할이라고 합시다- 마음이 있었겠는지에 대하여 논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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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남북님의 통일대통령이 걱정된다

자기 국민들은 안살피고
아프리카나 동남아 빈민국들
다~퍼줄 거 아이가.

제발 초대 대통령 되시면
남북통령님
우리 국민부터
굽어 살피소서~



(태그)권선에 동참 안했으니 그건 안물어도 됩니다.


부대찌개에 반주 중이라서 댓글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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