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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대한민국,, 망할거 같습니다,, 찔레 꽃의 전설카테고리 없음 2016. 5. 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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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감동) 대한민국,, 망할거 같습니다,,
2위.(수다) "찔레 꽃의 전설"
3위.(수다) 때죽, 찔레꽃
4위.(감동) 아저씨, 이거 떨어뜨리셨어요"
5위.(고민) 소설가 한강님의 느낌. 1위. 대한민국,, 망할거 같습니다,,
수요는 없는데 과잉생산되는 교육과정에 부모들 등골만 휘고
개나 걸이나 대학을 가려하는 병적인 교육열에 큰 문제가 있다,,
박사학위자가 할일없어 미화원을 한다면 박사딴넘 미친넘이고
쓸모없이 시간낭비 돈낭비하게 한 대한민국 교육도 잘못이다,,
싹수도 없는 것들이 대학을 그저 의무교육인양 다니는 대한민국,
대굴에는 지식이 들어야 할텐데 똥만 들어 나라가 개판인 것이다,,
비싼 혈세 부담하는 국가와 학비를 부담하는 부모들이 불쌍하다,
대학을 의무교육처럼 다니려 한다면 대한민국은 곧 망할 것이다,,ㅋ
차라리,,대학갈 수준이 안되는 것들은 추려내 공장에 일이나 시키자,,
외노자들 내보내고 그자리에라도 쳐넣어 정신들 차리게 해야 한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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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 "찔레 꽃의 전설"
옛날,고려가 원나라의 지배를 받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당시 고려에서는 해마다 어여쁜 처녀들을 원나라에 바쳐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누가 오랑케의 나라에 끌려가길 바라겠습니까?
할수없이 조정에서는"결혼도감"이란 관청을
만들어 강제로 처녀들을 뽑았습니다.
이렇게 강제로 뽑혀 원 나라에 보내지는 처녀를"공녀"라 했지요.
어느 산골 마을에 "찔레"와"달래"라는 두 자매가
병든 아버지와 함께 살았습니다.
가난한 살림에 자매는 아버지의
약값을 구할 길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자신의 몸보다도 두 딸이 공녀로 뽑혀
원나라로 끌려 갈 것이 더 걱정이었습니다.
찔레야! 달래야! 너희는 어떤 일이 있어도
공녀로 끌려가서는 안된다!
"설마 이 산골에 까지 관원들이 오려고요? 너무 걱정 마세요"
두 딸은 아버지를 안심 시키려 애를 썼습니다.
하지만 집에만 숨어 지낼수만은 없었습니다.
나물도 뜯고 약초도 캐어 살림을 도와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밖으로 나갈 때면 얼굴에 검댕을 바르고
누더기를 입었습니다. 그 날도 얼굴과 몸을 누더기로 가리고 산으로 갔습니다.
한참 약초와 나물을 뜯는데 관원들이 나타났습니다.
"여기 좀 와보게. 예쁜 처녀들이 둘이나 있네"
순식간에 관원들에게 둘러 싸인 찔레와 달래는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나리, 살려 주십시오."
병들어 누워 계신 불쌍한 아버지가 저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제발 데려 가지 마십시오"
"살려 달라니 어디 죽을 곳으로라도 간다더냐? 좋은 곳으로 보내주마.어서가자."
아무리 애원해도 막무가내였습니다.할수없이 찔레가 말했습니다.
"나리 저희는 자매입니다.둘 다 끌려가면 병든 아버지는 어쩌란 말입니까?
제가 갈테니 동생은 집으로 돌려 보내 주십시요"
"나리 아닙니다,동생인 제가 가야죠 그러니 제발 언니는 놓아 주십시요"
자매가 눈물을 흘리며 서로 가겠다고 애원하자 관원들도 코 끝이 찡 했습니다.
"사정이 딱하구먼, 좋아.너희들 우애에 감동하여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
관원들은 달래를 풀어주고 언니인 찔레만 데리고 갔습니다.
"달래야 아버지 잘 모셔야 한다"
"언니,언니! 어쩌면 좋아요!" 자매는 서럽게 이별을 했습니다.
다른 공녀들과 함께 원나라에 간 찔레는 다행히도 좋은 주인을 만나
비단 옷에 맛있는 음식,온갖 패물이 넘치는 나날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찔레는 동생 달래와 아버지 생각 뿐이었습니다.
"달래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아버지는 살아 계실까?"
밤낮없는 고향 생각에 찔레는 몸도 마음도 약해 지고 있었습니다.
"어허 큰일이야. 우리 찔레가 고향을 그리워 하다 죽게 생겼구나.이 일을 어찌 할꼬?"
주인은 며칠 동안 고민 하다가 결국 찔레를 고국으로 돌려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찔레야, 그렇게도 고향이 그리우냐? 할수 없구나.
집에 보내주마.그러니 어서 기운을 차리고 일어 나거라.
주인의 고마운 말에 찔레는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나리,정말이십니까?"
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정말 고맙습니다.
그 날부터 기운을 차린 찔레는 얼마뒤 고국으로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고향을 떠나온 지 10년만에 찔레는 꿈에도 그리던 옛집으로 달려갔습니다.
"아버지,어디 계세요?달래야, 내가 왔다.언니가 왔어!"하지만 대답이 없었습니다.아니, 세 식구가 오순도순 살던 오두막은 간곳 없고 그 자리엔 잡초만 우거져 있었습니다.
"아버지,아버지! 달래야,어디 있는 거니?"
마침 찔레의 목소리를 들은 옆집 할머니가 버선 발로 달려 나왔습니다.
"아이구, 이게 누구야?찔레 아니냐? 응?
"할머니, 안녕 하셨어요? 그런데 우리 아버지랑 달래는 어디 있나요? 집은 왜?
"에구,쯧쯧,불쌍 하게도...할머니는 치맛 자락으로 눈물을 훔쳤습니다.
"할머니, 무슨 일이예요?얼른 말씀 해 주세요,"
"찔레 네가 오랑케 나라로 끌려간 뒤,네 아버지는 감나무에 목을 메어 죽었단다.
그것을 본 달래는 정신없이 밖으로 뛰쳐 나가더니 그 뒤로 소식이 없구나."
찔레는 주저앉아 울부 짖었습니다. 가슴이 찢어지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 날부터 찔레는 산과 들을 헤메고 다녔습니다.
"달래야, 달래야! 어디 있니? 제발 돌아오렴!"
가을이 가고 겨울이 왔습니다.
무심한 계절은 눈도 뿌렸습니다.
외로운 산길에 쓰러진 찔레 위로 눈이 덮였습니다.
봄이 되자 찔레가 쓰러진 산 길에 하얀 꽃이 피었습니다.
찔레의 고운 마음은 눈 처럼 새하얀 꽃이 되고
찔레의 서러운 운명은 빨간 열매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꽃을 "찔레"라 이름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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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위. 때죽, 찔레꽃
꽃모양과 향기에 어울리지 않게 왜 때죽인지는 모르겠네요
떼로 펴서 그릉가...
찔레꽃향도 죽이지 말입니다 ㅎㅎㅎ
일곱시 일어나 숲길 산책 댕겨왔음돠~~~ 은똥이는 토욜인데 왜 일찍 일어나야대???
그건 .... 한낮에 산에 올라가긴 너무 덥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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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위. 아저씨, 이거 떨어뜨리셨어요"
저에요
돼지불고기 먹으려고 상추 좀 사러 갔다 왔어요 돌아오는길, 공원하고 이어진 오솔길 같은 길이 있어요
백미터 정도 되는데 양옆에 나무며 식물들이 우거져서 이좁은 길을 평소 상당히 좋아라합니다
밤엔 무서워서 이 길로 잘 안다녀요 웬지 고립감이 느껴지는길이라 남자라도 뒤에서 걸어오면 .............귀엽습니다
아무튼 상추사고 오는길 저만치 앞에 50대로 보이는 아저씨가 걸어가다가 뭔가를 툭" 떨어뜨리더라고요
아저씨가 모르시는거 같아 얼릉 뛰어가 주워 아저씨께 돌려드렷어요 "선생님 이거 떨어뜨리셨어요..."
고마워요 라는 소릴 들을줄 알았는데 그냥 쳐다보더라고요
빈담배갑이였거든요
댁 안방에 버리세요 아저씨...
덥네요 집에 들어오자마자 윗통 훌러덩 까고 바지 벗고 남자사각팬티만 입어 내츄럴하게 의자에 앉아 `샤워 먼저할까 상추 먼저 씻을까라는 깊은 딜레마에 빠져 멍때리며 모니터 보고 있어요
남자사각빤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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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위. 소설가 한강님의 느낌
4.5년전이다.
먹물 꼰대들과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모임이 있는 날
정원이 보이는 방에서 그냥 별스럽지 않은 이야기를 하고 마루에 걸쳐앉아 신발을 신는데 앞서
나간 꼰대 한분이 누군가에게 반갑게 안녕을 말한다.
우리 일행 서넛도 아는분인 듯 같이 반겨하다가 정원탁자에 앉게됐다.
대단히 조용한 여인이다.
얌전하다란 말로도 모자랄 고요한 여인이다.
나는 이렇게 조용하게 말하는 여인을 보지 못했다.
작은 목소리도 아니고 큰 목소리도 아니다.
주위에 앉은 우리도 능히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어떻게 저리 조용히 말 할 수 있는가?
그녀의 목소리는 마치 촛불을 약간 흔들리게 할 뿐인 바람 같았다.
썩 미인은 아니지만 보고 있으면 푸근해지는 얼굴로 하나의 이야기를 둘처럼 들리
게 이야기했다.
처음 그녀를 반겨한 꼰대가 우리중 그녀를 모르는 동무들을 소개했는데, 인사를하며 마주치는
그녀의 눈빛은 호수였다.
그녀가 [채식주의자]를 쓴 소설가 한강님이란 걸 알고 놀랐다.
저렇게 조용한 여인이, 저렇게 조신한 여인이,
어느면에선 거칠고 폭력적이고 치열한 소설을 썻다는게 놀라웠다.
*겨울동안 농땡이 친 몸이 벌을 받았다.
온몸이 두들겨 맞은 듯이 엉망이었다.
일 시작한지 2주지났는데, 이제야 노가다 다운 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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