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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서울구치소장 세월호 때 관저에서 밀린 서류만 봤다던 국민 울화통.카테고리 없음 2017. 1. 12. 00:12■ Best Ag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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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감동) 서울구치소장2위.(감동) 세월호 때 관저에서 밀린 서류만 봤다던 국민 울화통...3위.(수다) 또 하나의 이름 "도박공화국"4위.(감동) 장시호가 태블릿PC를 공개한 이유...?5위.(수다) 7년만의 대장 내시경, 그리고 프로포폴. 1위. 서울구치소장
검찰은 서울구치소장을 직권남용혐의 조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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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 세월호 때 관저에서 밀린 서류만 봤다던 국민 울화통...
세월호 당일 행적에 대한 헌재의 답변서 요구에
3년간 모르쇠로 일관하고 의혹을 부풀리며 국론을 분열시켰던 박그네가
내민 답변서는 '관저에서 서류만 봤다'라다.
청와대 직무실에 출근도 안니하고 사옥인 관저에서 서류만 봤다란 것인데..
출근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대통령의 24시간은 출퇴근 개념이 없는 재택근무이고 따라서 관저도 직무실이란
해괴망측한 해설도 친절히 첨부하였다.
관저에는 직무실이 없다는 여러 진술이 있었지만 그역시도 아랑곳 없이
대통령의 사생활을 영위하는 생활공간이 제2의 직무실이라 후안무치한 행태를 고수하고 있는 것이다.
학생으로 치면 등교없는 집에서의 재택공부가 출석과 다름없다는 것이며,
직장인이면 출근없는 재택근무가 당연하다는 정신 넋빠진 논리이다.
아무리 국민이 개돼지이고 ..백번양보하여 맞다고 치더라도..
평온한 일상도 아닌 세월호참사가 벌어진 국가재난에 준하는 절대절명한 순간에
출근도 없고 대면보고도 받지 아니한체 관저에 머물러 직무를 봤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국민 우롱과 기만에 가깝다 할 것이다.
그 직무란것 또한 그간 밀려있던 서류를 검토하였다는 것인데...
미친것도 아니고 국가재난이 벌어진 상황에서 평소에도 보지않아 밀려있던 서류를
뜬금없이 벼락공부처럼 팠다는,촌각을 다투는 골든타임에 응대한 행적의 변은 또 대체 무언가??
집이 불에 타는데 옆에서 서류검토를 했다?
아이들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데 소설책만 봤다는 어미와 대체 무엇이 다른가?
국민의 생명권을 보호해야할 컨트롤타워로서의 최고 국정책임자가 그걸 지금 변명이라고
낯두꺼운 짓을 서슴치 않는걸 보니 대한민국이 어쩌다 저런걸 대통령이라고 뽑아
이지경이 되었는지 참담하기 그지없다.
또한 알수 없는 오리무중 의 관저에서 시간이 업무의 연장이고 24시간 재택근무라 한다면..
직무시간에 직무공간에서 밥처먹고 주사맞고 드라마보며 알수없는 약을 복용하고 성형수술을 하며
비선인물들과 접촉하였다는 것인데....
이는 엄연한 직무유기 ,직무태만 , 권력남용, 헌법유린 ,국기문란이지 않는가?!
헌재는 칠푼이가 답변서에 주장하고 인정한 관저가 직무실과 다름없고 24시간이 재택근무라면
위와 같은 범법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 당장 오늘이라도 탄핵을 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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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위. 또 하나의 이름 "도박공화국"
우리 대한민국을 지칭 하는 말중에
세계최고의 "도박공화국""부패공화국""허영공화국"이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 하곤 합니다
인간이 만든 놀이중에 가장 재미 있지만 가장 위험한 놀이가
도박(賭博)이라고 하지요
도박은 재물도 육신도 망가지게 하지만 영혼까지도
파괴하는 마약과 같은 무서운 중독성을 가지고 있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토토,경마,경정,경륜,카지노
이름조차도 알수없는 각종 사설사이트
투자라는 포장지가 화려하고 그럴듯한 주식마저도
투자가 아니라 도박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이나 저나 주위에서 도박으로 돈을 번 사람보다
도박으로 망가진 사람들을 더 많이 봐 왔을 것입니다
도박을 설계하고 여러분의 주머니를 노리는 타짜는 여러분 가까이에 있습니다
강원랜드에서 타고간 차까지 잡히고 거지가 되어 노숙한다는 사연
경마로 전 재산을 날리고 자살했다는 보도 외에도 수없이 많은 사건과 사연들,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마사회!
평균 급여 (8천6백만원 )약 1억원의 연봉에 다양한 복지정책
2015년 마사회 매출액 약8조원 기부금 지출금액 156억원 비율 0.2%
심각한 중독성과 사행성 논란에도 전국에 화상경마장을 늘리면서
수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요.
마사회 매출의 72%가 전국30여개 화상경마장에서....
강원랜드는 2015년 수입 1조5천억
도박 중독 치유에 0.1%집행
쌓인 이익잉여금, 2조9천억원
도박중독 유병률 62%
2015년 입장객 313만여명,내국인309만여명,
내국인 고객이 98.8%, 도박예방치유 집행액 약13억원
우리 주변에서 너무도 쉽사리 접할수 있는 도박장들이
지뢰밭처럼 매설 되어 있습니다
일확천금을 벌수 있다는 현란한 사설사이트의 문자광고들과
나름대로 건전한 스포츠 내지는 레저,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달콤하지만
독약을 듬뿍 묻힌 정부 정책에....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이814만 5,060분에1 이라고 합니다
수학적인 계산도 서툴고 제가 저를 본 사주팔자상으론
당첨 될 운을 타고 나지 않았기에
그저 제게 주어진 일에 오늘도 충실 하렵니다
모든 도박은 더 가지려는 욕심에서부터 시작 되고
한번 중독이 되면 늪과 같아 허우적 거릴수록 더 깊게 빠지게 되오며
진정한 프로 갬블러가 아니라면 도박을 재미난 놀이나 레저로 생각 하지 마십시요
며칠전 좋은 직장과 많은 유산을 물려받고 승승장구하던
친구의 초라한 몰골이 생각나서 써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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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위. 장시호가 태블릿PC를 공개한 이유...?
아들 보고 싶어서란다.
그것도 수사를 해서 나온 것이 아니라 자기가 직접 먼저 이야기 했단다.
삼성이 전경련 회비 안낸다는 데 이제 박찬정이는 우짤꼬~
니네들 오늘의 어그로 끌기는 김진태 대통령 만들기라도 되니? ㅋㅋㅋ
아~ 윤서인 디펜하는 건가? ㅋㅋㅋ
태극기 버리고 다니지 말아라~
일베 빨갱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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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위. 7년만의 대장 내시경, 그리고 프로포폴
아이들이 라면을 끓였나봅니다. 라면을 먹느니 안 먹느니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시간을 봅니다. 오후 다섯 시가 넘었습니다. 아직도 약 기운이 몸에 남은 듯 합니다. 이미 짧은 겨울 해는 서산을 꼴딱 넘어갔는지 깜깜합니다. 이건 오후만 남은 것도 아냐. 완전히 밤만 남았네. 그리고 내일은 일 나가야 하잖아.
거의 10년만에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았습니다. 7년 전인가, 마지막 받았을 때 폴립(용종)이 꽤 큰 것이 나왔기에 걱정했었는데, 이번엔 10년 있다가 오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폴립 하나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몇년 전부터 점심시간에 늘 아내가 싸준 도시락을 먹었는데, 그 효과였나 싶기도 합니다. 아내는 야채 김밥을 싸 주거나, 삶은 야채를 도시락을 넣어주곤 했는데 그러면서 혈당, 혈중 지방, 콜레스테롤, 심지어는 용종까지 잡힌 거라는, 마누라 예찬을 먼저 해 봅니다.
아마 이 검사를 받아본 분들은 알겠지만, 그 전날부터 고생입니다. 이상한 약을 물에 타서 그거 한 갤런을 다 마셔야 하는데, 그 다음부터는 쏟아 부어야 하는 거지요. 오랜만에 강제 장 청소를 억지로 하는 셈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그 덕에 후덜덜. 그리고 집 근처의 지정된 병원으로 갔습니다.
보험 커버가 되는데도 3백달러 정도의 돈을 내야 합니다. 미국의 기업 우선의 불합리적인 의료 체계 덕분인데, 그나마 저는 이걸 플렉시블 스펜딩 어카운트 FSA 라고 해서 1년에 내가 지정한 액수의 의료비나 의약비를 미리 봉급에서 조금씩 떼어가는 제도를 통해 나중에 돌려받는 제도의 혜택이라도 받으니 다행입니다만, 아예 가난하던지, 아예 아주 부자이던지 하지 않으면 아플 자유도 없는 미국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나마 저는 의료보험의 상당부분을 직장에서 내 주기라도 합니다만.
아무튼, 손등에 링거 주사를 놓았는데 그걸 통해서 마취제가 들어온건지, 아니면 코 앞에 대 놓았던 산소 호스를 통해 들어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간호원과 몇 마디를 농담을 나누다가 저는 잠이 들었고, 누군가가 내시경 검사가 끝났다고 알려줬을 때야 깨어날 수 있었습니다. 약 기운은 꽤 오래 가는 듯 합니다. 집에서 자다가 일어났을 때도 뭐가 뭔지, 제대로 실감이 안 가는 상태였으니까요. 간호원의 장난스러운 "집에 갈 시간이야!" 그러나 땅을 짚는 발은 휘청휘청했고, 머리는 아직 어찔어찔했습니다.
저는 괜찮다고 했지만, 간호원은 굳이 저를 휠체어에 태워 엘리베이터를 태우고, 1층으로 내려가 아내를 기다리게 하더군요. 아내가 병원 로비 앞으로 밴을 몰고 오자, 그제서야 저를 일으켜 세우고 차를 타는 저를 배웅했습니다. 운전은 안 된다는 것이 아예 서면 양식으로 되어 있고 거기에 서명하지 않으면 검사 자체를 안 해 줍니다. 몸에 주입하는 이 마취약 때문이죠. 아, 이게 프로포폴인가?
예, 그러면서 집에 가는 동안 저는 다른 생각보다는 바로 이 생각이 들더군요. 이렇게 해서 제때 대처를 할 수 있었겠냐고. 이렇게 어찔어찔하고 팽팽 도는데 제대로 대처가 가능했겠냐고. 그리고 이걸 '즐길' 정도였다면 지금까지 국정이 가능했겠냐고. 집에 돌아와 잠깐 모니터를 들여다보니 장시호가 자진 제출한 새로운 물증, 또 하나의 최순실 태블릿 PC 이야기가 뜹니다. 이젠 꼼짝 못하겠군.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면서 어떻게 다시 잠이 들었었습니다. 그리고 눈 떠 보니 지금 이 시간이 됐군요.
내일 일 가는 게 억울하겠는데. 병가 한 이틀 끊을 걸. 근데 어떻게 이런 걸 중독이 될 정도로 맞냐고. 몸이 힘든데. 음... 근데 머리는 참 맑고 개운하네요. 마치 몇 년 자고 일어난 것처럼... 몸도 조금씩 풀리는 것 같고. 배가 자꾸 부글부글한 것만 빼곤 이젠 살 거 같은데... 암튼 이 맛에 쳐맞는건가...?
시애틀에서...<페이지 위로 이동↑(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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