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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지 않아도 임을 그리워 합니. 한샘 부엌가구 설치후 곰팡이 집이 되었어요.카테고리 없음 2016. 5. 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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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감동)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지 않아도 임을 그리워 합니...2위.(억울) 한샘 부엌가구 설치후 곰팡이 집이 되었어요.3위.(감동) 오늘 하루만. 18일 딱 하루만.4위.(감동) 임을 위한 행진곡 -어느 결혼식-5위.(감동) 저격수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지... 1위.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지 않아도 임을 그리워 합니...
5월 18일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지 않아도
임은 이미 우리들 가슴에 와 있습니다.
1979년 시리우스가
푸줏간을 하는 후후님도 쉽게 들어간 세울대를 가려고 졸라 열공하던 그해 가을
종신집권을 하던 총통이 고향 후배에게 저격을 당하고 나서야
비로소 우리는 말할 수 있는 권리를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총통이 집권하던 18년간 말한마디만 뻥긋 잘못해도 한밤중에 끌려가
불구가 되거나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기도 했기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스스로 마스크를 하고 입을 봉인하던 시기였습니다.
시리우스는 당시 고2...
정치경제 선생이 수업시간중 눈물을 글썽이며 총통의 죽음에 아쉬움을 표하길래
국민을 압살하던 독재자가 죽었는데 무슨 망발이냐며 대들다가
세울대 정치학과를 나온 얼치기 선생에게 멱살을 잡히자 분기탱천을 했었다.
그렇게 공부해서 세울대를 나오면 뭐하냐 싶어 조퇴를 하고 나와서는
광주공원 근처 사@@에서를 쓴 아무개 시인의 하꼬방에 놀러 가는데
1년후 공수부대의 무참한 살륙이 자행되는 도청인근에서 대학을 다니는 선배를 만났다.
"야! 우스야~ 오늘은 곽@@형에게 가지 말고 나를 따라가자..."
"서울에서 별난 글쟁이가 운암동에 내려와 살고 있는데 엄청 팔방미인이고
글도 잘 쓴다더라~"
그렇게 서울에서 내려왔다는 글쟁이를 만나 자그만치 새벽 두시가 지나도록 막걸리 사발을 부어가며
육자배기에 품바타령 각종 남도창까지 모두 설렵한 그의 말펀치에 매료가 되었다.
세울대 정치학과를 나왔지만 헛것을 가르치던 선생과 달리
문사철을 넘나들며 풀어내는 이빨도 일품이지만 질펀한 육담이나 노래 솜씨도 상당했는데
그때도 가장 흥미로운 소설의 모티브가 되는건 깡패와 노름꾼과 창녀라 그가 말했던
기억도 난다.
다시 운명의 1980년 광주민중 항쟁이 지나고 이듬해
운좋게도 그 험한 지옥에서 살아 남은 이들이 몇 몇 모이기만 하면
즉각 기관원이 미행을 시작할 즈음 난 세울대는 아니지만
어떤 대학을 자의반 타의반으로 포기해야만 했다.
그리고 다음해 다시 입학을 하고 입대...
과거를 잠시 내려 놓고서 휴가를 나오니 누군가가 내게 어떤 책의 초판본을 건네 주었다.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그 어렵고도 험한 시절에 가까스로 살아 남은 주역들이 모여 어둔 골방에 앉아서
창밖으로 불빛이 새나가지 않도록 담요로 창을 두르고서
직접 경험한 518의 기억들을 더듬어가며 기록물로 남겼다.
내가 경험한 기억과 놀라울 정도로 일치했다.
더욱 놀라운 건 그 저자가 바로 1979년에 처음 만났던 대한민국의 대표 구라꾼 황석영.
그는 그렇게 우리에게 빛이 되어주며 또는 스스로를 불태우며 늘 우리와 함께 했다.
그리고 그는 518 을 전후로 산화한 두 젊은 남녀의 영혼 결혼식을 모티브로 해서
불멸의 운동권 가요를 남겼다.
그 노래가 바로 임을 위한 행진곡
망자중 신랑은 518 민중항쟁 당시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약하다가 도청에서
계엄군의 총탄에 산화한 윤상원 형이고 신부는 518 이전에 가난하고 돈이 없어서 학업을 포기한
가난한 노동자들을 가르치던 들불야학에서 활동하다가 숨진 박기순 님.
영혼 결혼식이라며 죽은 후에 유족들이 치러준 결혼식이지만 그 두 분은 영영 불사조가 되어
천국에서 잘지낼 것이므로 결코 전대갈 정군은 만나지 못할 것이다.
전대갈 그는 지옥불에 떨어질 것이므로.
원래는 백기완님의 시인데 그걸 가요로 부르기 쉽게 황석영 님이 다듬은 것인데
그 노래가 바로 오늘 오일팔 민중항쟁 기념식에서 박근혜의 거부로 합창을 하지 못하게 된
"임을 위한 행진곡"이다.
아직까지 황석영 형의 진면목을 모르는 분들과 함께
황구라형께는 다시 한번 옷깃을 여미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날이 올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 518 민중항쟁을 유발한 수괴들)
이 노래를 듣다보면 자꾸만 그리스의 아그네스 발차가 부른 "기차는 8시에 떠나네~"가
오버랩된다.
애잔하고 서글픈 목소리로 조수미씨도 불렀다.
나치의 침입에 맞서 작은 나라 그리스를 수호하려고 파르티잔에 가담하려고 카타리나로 떠난
남자 친구를 기억하며 애잔한 목소리로 여인이 부르는 노래다.
그리스에는 기차는 8시에 떠나네가 있다면 한국에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있다.
독재와 압제의 굴레에서 벗어 나려고 목숨을 바친
임을 위한 행진곡의 모티브가 된 두 당사자들 윤상원 박기순 선배님....
잘 사시구려~ 잘 들으시구려~
5월 18일 그날이 시작되던 아침입니다.
오늘 비록 그 노래를 합창하지 못하면 어떠리~
내년에 선거를 통해 정권교체를 이룩하고 나서 편한 마음으로 합창을 하면 되지~
(그리고 대통령 총리가 참석하여 주관하는 행사를
북한군이 내려와서 일으킨 내란이라고 주장하는 허깨비들과
그 추종자들에게는 분명하고도 엄중한 법의 심판이 따른다는 점을 경고합니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당신들이 선량한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겸허하게 맞이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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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 한샘 부엌가구 설치후 곰팡이 집이 되었어요.
한샘 씽크 설치 후에 곰팡이로 뒤덮혔는데 AS도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저같은 피해를 보시지 말라고 사연 공유합니다.
저는 집을 새로 건축하여 인테리어를 하고 11월 28일에 한샘 씽크를 설치했습니다.
한 달 반이 지날 무렵 씽크 반대편 벽부터 시작하여 흰 벽지가 핑크색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벽지를 걷어보니 바닥부터 새까만 곰팡이가 벽을 타고 올라오는 겁니다. 새 주택에 얼마나 놀랐는지..
인테리어 업체에 문의하니 씽크 설치시에 설치기사가 배관을 연결하지 않고 물을 한참 틀어두어 석고마감이던 벽과 바닥마감으로 물이 스며들었다는 겁니다.
한샘 기사가 잘못을 시인했고 곰팡이로 덮인 벽체와 바닥마감을 뜯고 새로 시공해주기로 약속받았습니다.
그 후로 견적서심사를 한다며 두달을 끌더니 공사업체에서 낸 800만원의 견적과 저의 임시거주비와 식비를 제공하기로 하고 합의서도 작성했습니다. 공사업체도 저보고 원하는 곳에 하라고 다 책임진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몇달을 질질 끌다가 3월21일에 공사를 시작하고 온 짐을 빼고 집에서 목공작업을 하니 집은 먼지로 엉망이고 ...
저희부부와 고3딸은 라면하나 끓여먹을 수 없는 좁은 비지니스호텔에서 2주를 지냈습니다.
60평대에 살다가 아이랑 한방에서 지내다보니 하교후에는 티비를 볼 수도 말도 편하게 못하는 생활을 했습니다.
빨래방에 가서 두시간씩 기다려서 빨래하고 공사현장에 내내 가보느라 2주간 제 생활도 없었지요.
바닥을 뜯어보니 정말 그냥 새까만 색이었어요..ㅜㅜ 겨울이라 보일러를 틀어놨으니 얼마나 잘 번식했을까요?
남들은 공기청정제도 쓰는데 곰팡이가 새카만 집에서 애들이랑 4달을 살았다고 생각하니 부화가 치밀더라구요.
암튼 공사가 끝나고 4월1일 저희는 집으로 들어왔어요.
그리고 지금 현재 5월 18일까지 공사비며 제가 쓴 경비하나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공사업체에서는 돈을 달라고 하고..저는 받은 돈이 없고..
입주후에도 안방과 거실 주방에 펴놓고 목수가 작업을 해서 입주청소까지 새로 해야했습니다.
붙박이장에서 뺀 옷과 이불,씽크대에 있던 모든 그릇을 일일이 씻고 닦고 넣고 공사후에도 일주일간 몸살이 날 정도로 청소했습니다. 이사하는 것보다 배로 힘들더라구요.
공사를 하면 그렇듯이 인테리어까지 싹 하고 들어온 집은 화장실 문틀이 벗겨지고 새로맞춘 붙박이장은 기스나고 바닥도 긁히고 정말 6개월이 넘도록 스트레스를 이렇게 주고서는..
손해사정에서 하는 말이 숙박비만 주겠답니다. 공사비도 반400만원만 주겠답니다.
씽크하나 잘못 선택해서 새집에 들어와 이 고생을 6개월가까이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대기업 제품을 사는 것은 AS에 대한 신뢰때문이 아닙니까?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실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설치를 잘 못해서 새집을 이 지경으로 만들고 6개월을 스트레스를 주더니 이게 AS라는 걸까요?
이럴 꺼면 애초에 왜 견적서를 받고 심사하고 하느라 3달을 소비했나요?
피해자가 공사비며 2주간 나가 산 경비까지 내야합니까? 소비자가 봉인가요? 자선사업가인가요?
본사에 전화하면 보험에다 전화해라,보험에 전화하면 본사에 전화해라..공사가 끝난 후 한달 넘게 연락도 없습니다.
제가 거지입니까? 구걸해야합니까?
한샘싱크 사지 마세요. 동네 사제도 이보다는 나을 겁니다.
자기 제품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의식과 브랜드 자부심도 없이 AS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동네 시공업자에게 일당을 주고 설치를 맡기는 곳입니다.
가구,인테리어까지 돈벌기 위해 확장만 신경쓰면서 기업가정신이 뭔지도 모르는 회사가 오래갈 수 있을까요?
첫번 째 사진에서 까만 부분이 바닥 뒤집어 둔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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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위. 오늘 하루만. 18일 딱 하루만.
노제님.별난희님.라돈마님.다희님.방울뱀님.세나투스님.칼랑코에님.천봉규님.
딱 오늘 하루만요.
북한개입이니 폭도니 빨갱이니......
하루만 참아 주십시오.
추모하시란 말씀 감히 드리겠습니까?
망월동 5.18 묘지에 누워계신 영령들이 내 자식,내친구, 내형제라면 어떤 심정일까?
한번만 헤아려도 보시고 오늘만 모욕을 자제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합니다.
전장에서 적장이라도 죽임을 당하면 적군도 예를 표한다고 했습니다.
미리 감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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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위. 임을 위한 행진곡 -어느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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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위. 저격수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지..
탕탕탕....
시바스 리갈 먹으며 여자들 옆에 끼고
술 잘마시다가..
저격수의 한방으로 운명을 달리하신
사람이 있었으니...
난 그 저격수가
최고의 저격수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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