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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장어는 성폭행사건을 특정지역색으로 몰고가면 안된다. ‘버꾸’라고 불리운 여자카테고리 없음 2016. 6. 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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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감동) 장어는 성폭행사건을 특정지역색으로 몰고가면 안된다...
2위.(수다) ‘버꾸’라고 불리운 여자
3위.(감동) 내가 만나본 강산에님 .... ㅋㅋ
4위.(감동) [바람을타고] 님이 등단하셨습니다
5위.(감동) 이제 혼자서 산은 갈 수 없다... 1위. 장어는 성폭행사건을 특정지역색으로 몰고가면 안된다...
10명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1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건 형사재판의 기본 정신이다.
마을 전체를 범죄소굴로 몰고가려는 획책은 비겁한 짓이다.
단지 그 마을에 산다고 선량하고 착한 주민마져 도매값으로 지탄 받으면 또 하나의 억울한 사연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 곳에 산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단 한사람이라도 억울한 지탄을 받아서는 안된단 말이다.
정말 이래서는 안된다.
상주에서 독극물 사건이 일어났을 때 상주는 악독한 주민들만 살던가.
마찬가지로 신안주민도 이번 사건으로 지탄 받는다면 억울한 일이다.
미안하지만 그런 사건은 당신 동네서도 일어 날 수도 있고 우리 동네에서도 일어 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집단 성폭행 사건은 한 사람의 인격과 미래를 짓밟는 극악무도한 범죄다.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여 엄벌에 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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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 ‘버꾸’라고 불리운 여자
이 지역에서 조금은 엽렵치 못한 사람을 버꾸라고 부른다.
그니깐 똑똑하지 못하단 말이다.
그렇게 부를땐 악의적인 호칭 보담은 친근함이 있는 관계에서 정겨운 호칭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그런데 저 버꾸란 호칭이 내가 주로 듣는 말이다.
특히 우리 친정에서 자주 불리운다.
귀 얇은 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야물다고 얘길하지만
날 속속들이 아는 사람들은 이문에 밝지 못하고 인정에 휩쓸려 내것을 챙기지 못한다는걸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이러한 내 성격이 맘에 들지 않아 칼로 무 짜르듯 모든 일을 하리라 작심을 하지만
다시 제자리로 돌아 와 있는 나를 본다.
그래서 어떤 이는 나보고 순수하단 말을 한다.
근데 이 나이에 순수하단 말이 가당키나 한 말이냐 이 말이다.
순수하단 말은 어릴 때 들으면 어울릴 말인데
이 나이에 듣는것은 조금은 덜떨어진 버꾸에 표본일 것 같다.
암튼 며칠전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가가 많은 곳에 겨우 주차하고 내리는데
나이드신 할머니가 조그마한 케리어를 끌고 난테 다가와 완도 어느 섬에서 미역을
가지고 오셨는데 아직 팔지 못한 미역이 있다면서
물건은 겁나 좋응께 걱정말고 사라면서 가격도 싸게 해서 줄텐께 가져가라고
땀을 흘리면서 나를 따라 오신다.
미역이 집에 있다고 해도 계속 말을 하시는데
결국 할머니 청을 뿌리치지 못하고 길 한쪽에서 할머니의 좌판을 펼쳐 미역을 샀다.
그리고 곧 이어 할머니가 또 한쪽에서 뭔가 부스럭 거리며 꺼내시는데 멸치였다.
또 샀다.
난 물건 고르는 선구안이 없기에 길가에서 파는 것은 믿질 못하는 구석이 있다.
특히 음식 관련 된 재료는 더더욱 보는 눈이 없어서 그저 상인들에 말만 듣고 사는 경우
낭패 봤던 적이 있다.
예전에 할머니들한테 물건을 샀다 좋지 않은 기억이 있었기에 안사려고 했었는데
역시나 버꾸답게 또 샀다.
이러한 내 행동이 남들이 버꾸라하지만
이런게 세상 사는 정이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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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위. 내가 만나본 강산에님 .... ㅋㅋ
우선 강산에님 글과 댓글로만 봣을때
나랑 다르게 욕도않하고 시종 평정심을 유지하는게 부러웠다
성질 낼만한데도 않그러는게 이상하게 보인것도 사실이고...
계속 댓글나누고 지켜보니
강산에님은 컨셉이아니라 사람 그자체가 선하다는 느낌을받았다.
물론 나와 여러면에서 코드가 딱맞는게 많이 작용했지만 ....ㅋㅋㅋㅋ
그게 아니더라도 강산에님과는 친해지고싶은 사람중에 하나다.
논쟁중에 반박과 반론을 하는데 ..
최적의 팩트가되는 자료를 가져오는데서 그의 식견에 놀라웠고..
좀 나쁘게 말하면 원칙에충실한 교범적인 사람 같았다 ....ㅋㅋㅋㅋㅋㅋ
나같으면 우선 욕부터 쳐발라주고 시작했을텐데....ㅋㅋ
그런 연유로 온에서 면을 쌓고 은근히 오프를제안하니 흔쾌히 응해서
강산에님과 또다를 몇분과 드디어 오프를 했다.
오프내용은 생략하기로하고 (나의 치부가 있는 내용이라)..ㅋㅋ
내 자랑좀하자면 나는 글만보고 사람들 판단을 비교적 잘한다 (오글오글)...ㅋㅋㅋ
역시 내느낌이 맞았다 ... 적중률 9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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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사족비슷한 쓸데없는 말을 하자면...
강산에님이 투잡으로 핸드폰 판매를한단다.
동네서 가격비교해보고 비슷한 견적이라면 한번쯤 고려해보시길 부탁드린다. ^^*
나도 조만간 견적문의할거다
별차이 안나면 강산에님한테서 구매가입할거다.
이글이 오히려 강산에님한테 누가 않되길 바란다 (내이미지가 드러워서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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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위. [바람을타고] 님이 등단하셨습니다
몇 년 전부터 이야기방에 어릴적 성장기와 사회 초년기 시절의 추억담을 아련하고 토속적인 필체로 담담히 그려내던 바람을타고님이 근래 모 문예지가 주최한 신인 작가 발굴 수필 부문에 출품하여 수상과 아울러 이번에 정식작가로 등단하셨답니다.
제가 알기로 바람을타고님이 아고라 이야기방이 배출한 최초의 1호 작가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거듭 축하드립니다.
여러분도 많이 축하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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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위. 이제 혼자서 산은 갈 수 없다..
범인들이 사회적으로 열등의식을 느끼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없으며,
경제적능력이 없어 이성간에 정상적으로 교제을 할 형편이 안되기 때문에 순진하고 체력이 약하여
반항할 수 없는 여성이나 어린이들이 범죄 대상으로
하는 거 같다.
순간적으로 충동을 참지 못하고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은 죄를 반복하여 지었던 전과가 있거나
충동을 억제를 하지 못하는 정신적 문제가 있는
사람들로 언제 어디서든 공격을 할지 몰라 사람들에게 불안과 공포을 준다.
확실한 것은 그들이 어떤 범죄를 저지를지 미리 예견해서 가두리에 가두어둘 수는 없다는 것이다.
한 경찰이 열도둑 잡아봐야 ..
범죄가 일어난 이후라 사후약방문이다.
조심 또 조심해야 되겠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빈부격차로 인해 경제적으로
취약층들이 열등의식을 범죄로 표출한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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