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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점점 더 살기 힘들어지는거 같다. 털을 좋아하는 저의 아들.카테고리 없음 2016. 5. 2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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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감동) 점점 더 살기 힘들어지는거 같다..2위.(수다) 털을 좋아하는 저의 아들.3위.(수다) 잡담...4위.(감동) 울컥.5위.(수다) 530님은 보시오~. 1위. 점점 더 살기 힘들어지는거 같다..
살수록 희망이 있어야 하는데..
서민들은 삶의 나락으로 점점 더 빠져드는듯..
빈부격차가 더욱 심화되는거 같다.
IMF때도 이렇게까진 아니었다고 하소연 하는 사람들이 많다.
서민들은 점점 더 가난해지는데 대기업들의 곳간은 넘쳐나다 못해 썩어문들어진다.
사내유보금이 사상최대를 연일 갱신하고 조세도피처에 수백 수천조가 탈세로 비자금으로
국내밖에 빠져나간다.
세계 각국 조세도피처의 페이퍼컴퍼니에 투자된 탈세금만 회수해도
수백 수천조다. 이 불법적인 돈만 국고에 환수해도 대한민국 국민 모두 한시름 덜수 있다.
허나 ,정부도 검찰도 권력을 감시해야할 언론들도 조세도피처로 빠져나간 천문학적
돈에서는 일언반구도 없고 수사 의지도 없고 협조를 구할 생각조차 없다.
그럼에도 기업들은 경제가 어렵다며 법인세 감면을 협박해대고
박근혜 정부는 노동자해고를 완화시켜주는 서민악법인 노동개혁법을 마치 서민들의 경제를 위하는거마냥
이름만 교묘하게 포장해서 국민들을 기망하며 간접세 같은 서민증세만 치중, 기업들 규제는 모조리 풀어주려는 양상이다.
얼마전까진 전월세로 고통받는 서민들의 고통에는 공감하지만
정부가 시장에 관여하는것은 자본주의 사회에 부합하지 않아 전월세 상한제에 반대한다면서도
기업들 규제완화 , 대기업 공적자금지원, 감세,무늬만 양적완화 ,한국은행 간섭 등..서민들의 고혈을
짜내 재벌들 곳간채워주는 시장왜곡에는 반면에 양팔을 걷고 적극 협조적이다.
난 단한번도 박근혜가 진실을 말하는걸 본적이 없다.
갈수록 서민들은 설땅이 없다.
기업들은 동내상권까지 문어발확장으로 동네 빵집 하다못해 떡볶기장사까지 한다.
MS사 빌게이츠가 우리나라 대기업처럼 커피장사 빵장사 구내식당까지 손대던가..
대기업이 없는 나라는 없다지만 한국의 대기업같은 체제는 세계유래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이웃 일본만 하더라도 재벌들은 주주로서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는게 주류다.
대기업의 수익은 직원과 국민에게 공유된다.
하여 노사분쟁 대신 애사심으로 노사가 긴밀하게 협조하고 회사를 발전시키며
국민들은 기업들을 존경한다.
한국의 대기업은 정치,언론,사법,행정 모든걸 장악한체
국민들의 고혈짜기에만 혈안일 뿐인데 , 어찌 국민들이 재벌들을 존경하길 기대하는가..
정작 자본주의 메카인 미국에서는 여느 대기업총수의 탈세와 횡령은 최소 100년징역이지만,
한국에서는 휠체어쇼 한번만 해주면 사면해준다.
낙수효과는 사기라고 얼마전 IMF에서 수년간의 연구끝에 발표하였다.
오히려 기업에 이로운 환경에 국민들이 희생하며 양보할때 GDP가 하락하였다.
이렇듯 대기업이 잘되어야 나라가 부강하고 국민들이 잘산다는 이명박근혜 정부가 주장하는
낙수효과는 완벽한 사기로 판명되었다.
항아리 모양처럼 중산층이 많아야 튼튼한 나라인데..
중산층이 몰락해만 가고 있다.
서민들은 점점더 나락으로 추락하고 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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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 털을 좋아하는 저의 아들.
이미 아들 둘은
사회에 나가서 X빠지게 직장생활을 하며
곧 결혼할 나이의 성인이 되었지만
큰 녀석은 일년에 겨우 몇 번
설 추석이나 할아버지 할머니 제삿날을 포함해서 열번도 들리지 않지만
금요일 저녁이면 집에 도착하는 둘째는
토요일 아침 늦게 일어나 식탁에 마주할 때면
머리끝이 돼지꽁지처럼 돌돌 말려 있습니다,
물론 밤중에 미장원을 다녀오지도 않았고
제 엄마가 구리뿌를 말아 주지도 않았다는 것를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녀석이 어릴 때도 TV를 보거나 밥을 먹으면서
공부를 하면서도 제 머릿칼을 배배 꼬았기 때문이였지요,
아들 둘이 태어나서
제 엄마의 젓을 빨기 시작할 때 부터
마누라의 머리칼이 돌돌 말려지기 시작했고,
심지어 마누라의 동창모임이거나 시장 나들이 때문에 대타로 나선
내 무릎에 누워서 우유통으로 식사를 하여도
어느새 더듬거리며 올라온
아들의 조막손에 잡혀진 짧디 짧은 내 머리칼도
아프리카 여인의 레게파마처럼
여러 곳이 돌돌 말려져 있었습니다,
그래도 천만의 다행인 것처럼
내 젓꼭지를 조물락 거리지 않은 것으로 위안을 삼았지만
언젠가 육아책에서 본 애정결핍인 유아기 행동이라는
무시무시한 내용 땜에
마눌과 나는 서로의 머리를 쥐어뜯는
대판싸움의 일보 직전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의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자며
우리 둘은 아이가 보는 앞에서
매일 주둥이가 닳도록 쪽쪽쪽 뽀뽀를 했고
벌거벗고 사랑하는 장면도 보여주었지요,
물론 옆에서 잠들었다가 철퍼덕거리는 소리에 깨어나
칭얼대는 아들을
그 짓의 마무리를 하겠다고
발로 스 ㅡ윽 밀어버린 때도 있었지만,
지난 일요일,
인사 시키겠다며 데려온 큰 아들의 이쁘고 착해 보이는 여자의
머릿칼이 돌돌 말려져 있었고
그 작품은 분명 아들의 손구락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아차린
마눌과 나는 아마도 아들 두 녀석은
이쁜 상판때기의 여자나 늘씬한 몸매의 여자 보다는
머리털이 길거나 수북한 여자를 데려올 것 같아서
오랫동안 웃었습니다,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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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위. 잡담...
난 지금껏 살면서 몸무게가 50kg 넘은 적이 없다.
그러는 날 보고 남들이 나이 들어서 살이 없음 없어 보인다고
살 좀 찌우라는데 그게 말처럼 쉽게 되는 것이 아니었다.
차라리 살빼는 것이 살찌우는것보담 더 쉬울 것 같았다.
그랬던 내가...
이제 체중이 50kg에 가까워져 간다.
(낼 정도면 50kg를 넘길 것 같다)
알량한 나이가 들다 보니 식성도 달라지고 예전에 안먹던 음식도 손이 가고
시장기가 들면 바로 뭔가를 먹는 습성도 생겼다.
얼마 전 까지만해도 주변 사람들이 말하길 입이 짧아도 너무 짧다면서
그러니 살이 찌겠냐면서 원성 반 부러움 반 소릴 들었는데
요즘은 먹거리 앞에서 자리하고 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그러다 보니 나잇살까지 더해져 중부 지방에 과도한 발전으로 인하여
국토(?) 발전에 불균형을 초래 하였다.
그걸 본 신랑은 울 막둥이 언제 해산할거냐며 놀린다.
이렇듯 살이 찌다 보면 언젠가는 전족한 중국 여인들처럼
뒤뚱 뒤뚱 걷는 오리가 될거 같다.
내 체질로 보건데 생전 살이 안찔 것 같았는데
나이들다 보니 영낙없는 중년 아줌마의 포스가 풍긴다.
하지만 아직도 간혹 눈 먼(?) 상인들이
“새댁~ 이 물건 참 좋아~ 한번 보고 가~”
라는 소린 듣곤 한다 ㅎ
시간들이 지나감에 따라
맘도 여유 있어지고, 몸도 풍성해지는 것이 좋다.
지나간 시간에 너무 안달 복달 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지금 이대로...
앞으로 다가올 시간들...
다 좋다 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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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위. 울컥.
출근길
삼호광장
도로변..
비를 맞고 있는 현수막.
잊지않겠습니다.
라는 글귀
옆
자전거 타고가는
이미지
울컥하다.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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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위. 530님은 보시오~
그대가 몹시 가고싶어하는 국가스텐이 부산 남천동 KBS방송국에서 6월 18일에 공연한다하니 광안리로 와 주신다면 제가 기꺼이 마중나가겠나이다~^^ 어떻소??
나 오늘 월급날이라 은행갔다가 점심 식사후 바로 퇴근이니 알아서 답글 남겨 놓으시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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