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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부모님들은 아주 어린 자식이 폭력을 쓰면 모른 척 하. 두딸의 다른 성향카테고리 없음 2016. 6. 30.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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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고민) 부모님들은 아주 어린 자식이 폭력을 쓰면 모른 척 하...2위.(수다) 두딸의 다른 성향3위.(감동) 존경하는 소백산님께,,,4위.(감동) 노제야5위.(수다) 누군가의 횡설수설 글을 읽고. 1위. 부모님들은 아주 어린 자식이 폭력을 쓰면 모른 척 하...
아랫글을 보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제가 이 글을 또 써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부모님들에게 자식이 동생에게 폭력을 쓰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드리기 싶기 때문입니다. 혹시 경조사나 친목모임에 부모가 어린 자식들을 집에 두고 자주 밤에 가야만 된다면 세 번 중에 한 번이나 두 번은 집에 일찍 오거나 일찍 올 수 없으면 경조사나 친목모임에서 친척들이나 지인들과 함께 있다가 부모가 둘 다 올 수 없으면 아버지나 어머니 둘 중에 한 명이라도 불시에 잠깐 집에 와서 자식이 동생을 때리는지 안 때리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해서 자식이 동생을 때리고 있으면 못 때리게 훈육해주시고 다시 경조나나 친목모임에 가야 된다면 다시 가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제가 과거에 겪었던 일을 다른 사람들은 절대 겪지 않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제가 과거에 무슨 일을 겪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6살이고 저희 형이 7살이었을 때부터 3년 동안 컴퓨터도 없고 휴대폰도 없고 아이들이 사용하며 시간을 보낼만한 물건은 TV 한 대 밖에 없던 약 15평인 방에서 저는 형과 함께 있어야만 했던 시간이 많았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저는 형과 보고 싶어하는 TV 프로그램이 달랐습니다. 그래서 1시간은 형이 원하는 TV채널로 돌려서 형이 보고싶어하는 TV프로그램을 보게 하고 한 시간은 제가 원하는 TV채널로 돌려서 제가 보고싶어하는 TV프로그램을 보기로 약속을 했지만 저는 6살이었기 때문에 철이 없어서 그 약속을 지키지 못 했나봅니다. 형이 보고싶어하는 TV프로그램을 보는 동안 참지 못 하고 다른 채널로 돌렸습니다. 그래서 형이 저를 때렸습니다. "퍽!~", "으아앙~! 왜 때리는데?!~"라며 저는 큰 소리로 서럽게 울었습니다. 지금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이것 외에도 사소한 이유들로 형이 저를 많이 때려서 저는 많이 맞고 울었습니다. 이런 생활이 3년 동안 자주 밤마다 무한반복됐습니다. 밤이라서 TV를 안 보고 밖에 나가 뛰어놀려고 해도 6살이었던 제가 나가 놀 곳도 마땅히 없었습니다. 방이라도 한 칸 더 있었으면 서로 보기 싫으면 들어가서 안 나오면 됐지만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형이 때리면 맞고 크게 울고 있어야 했고 형은 크게 우는 저를 밤마다 지켜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럼 부모님은 자주 밤마다 어디 가셨느냐? 각종 경조사 모임이나 지인들과 술을 마시며 놀기 위해 자주 외출하셨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저를 때린 형만 싫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형이 저를 때리게 만든 부모님이 훨씬 더 싫었습니다.
그 약 15평인 방에서의 3년이 흐르고 제가 9살 때부터 15살 때까지 6년 동안 저희 가족은 아파트로 이사를 가서 살았습니다. 이사를 가서도 저는 항상 형에게 맞을까봐 긴장을 했습니다. 형은 나름대로 우등생이였기 때문에 제가 형에 대한 자랑을 하고 다니면 형은 저에게 "어디 가서 내 얘기 하고 다니지마."라며 노려보며 으름장을 놓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 몰래 게임기로 오락을 하고 있다가 부모님이 외출해서 집에 돌아오시기 직전에 게임기를 치워서 게임을 했던 흔적을 없애야 부모님께 안 혼나는데 저는 저도 잽싸게 게임기를 치우고 싶었지만 행동이 느려서 어쩔 수 없이 부모님게 들켜서 혼나면 형은 너 때문에 혼났다며 저를 때렸습니다. 형과 함께 아파트에서 살고 있던 때 저는 뇌에서 항상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던 생각은 '지금 집에 들어가면 형이 있을 텐데 어떻게 하면 내가 집으로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시간을 부모님이 집에 오실 때까지 보낼 수 있을까?'였습니다. 그래서 찾은 게 오락실이나 피시방이었고 저는 형과 부모님으로부터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바빴습니다. 제가 16살이었을 때부터 형은 객지 생활을 시작해서 저는 형과 함께 살지는 않았지만 방학 때 형이 집에 왔고 그래서 형에게 욕을 듣거나 맞을까봐 늘 긴장했고 성적이 중하위권이었던 제가 갑자기 공부를 열심히 해서 우등생이 되기도 힘들었습니다.
솔직히 자식들이 10살도 안 됐으면 부모가 완력으로라도 자식이 동생을 못 때리게 말릴 수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어릴 때 3년 동안 완력으로 형이 나를 못 때리게 말리고 우애를 유지시켜줬다면 형과 나의 사이가 이렇게 남보다 훨씬 못 하게 원수 같이 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 3년 동안 형이 저를 때리면 안 된다고 부모님의 훈육을 자주 받아서 마음 속에 각인이 됐다면 지금까지 형에게 그렇게 심하게 맞은 적은 없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형이 마음대로 저를 심하게 때리다가 형도 심지어 저를 때리기도 지쳤는지 그냥 저만 보면 눈엣가시로 여깁니다. 현재 저는 형과 함께 살고 있지는 않지만 형이 싫고 어색하고 무서워서 형의 눈빛조차 똑바로 쳐다볼 수가 없습니다. 제가 내성적이고 남을 보기만 해도 위축되는 때가 있는 이유가 가만히 있다가도 형에게 과거에 세게 맞은 기억이 문득 떠올라서 화가 치밀어오를 때가 있기 때문일 겁니다. 저는 10살도 안 된 자식이 동생을 심하게 때리면 부모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날, 제가 아버지께 과거에 형과 저만 방에 두고 어머니와 밤마다 자주 놀러다니지 않았냐고 난 형에게 자주 맞았다고 하니까 아버지는 그 일은 저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하셨습니다. 아버지는 약 15평인 방이란 게 그 때 당시 네 식구가 못 살 정도로 작은 방은 아니라고 하셨는데 저도 그 부분은 약간 애매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5평인 방은 사글세 단칸방보다는 크게 느껴질 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건 그렇고 어릴 때 저를 형이 때렸지만 몸에 상처가 나지 않아서 부모가 몰라서 그랬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던데 그럼 어디 한 번 배를 주먹으로 강하게 가격해도 몸에 상처는 나지 않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그런 일이 여러 번 자신에게 생긴다고 생각해 보시면 어떻습니까? 끔찍하잖습니까? 듣기 싫은 말 한 마디를 들어도 화가 날 수 있는 게 사람의 마음입니다. 그리고 3년이 아니라 3달 동안만 누가 일부러 그렇게 해보라고 해도 자식들 중에 한 명이 맞고 큰 소리로 울고 있어도 사태의 심각성을 모른 채 '나 몰라라~'하며 밤마다 자주 술을 마시며 사람들과 놀기 위해 외출하는 부모는 부성애와 모성애를 정상적으로 가지고 있다면 아무도 없을 것이라는 게 제 의견입니다.
제가 작년에 입력한 고민방에 막내를 괴롭히려고 낳은 부부 라는 제목의 글의 조회 수가 7만이 넘었고 댓글도 100개 정도 달렸는데 제 닉네임을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으니까 시간 되시면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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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 두딸의 다른 성향
큰딸은 IQ가 상당히 높다
(어떤이들은 IQ 수치가 공신력이 없다고 말은 하지만 높게 나오니깐 기분은 나쁘질 않았다ㅎ)
근데 하는거 보면 엉뚱한 부분이 많이 있다.
초중고때 공부를 죽어라 안했다.
그래도 그럭저럭 성적은 됐었다.
그래서 내 욕심에 여기서 공부를 조금만 하면 탑을 하지 않겠냐고 채근 했지만
큰딸 말은 시험때 공부를 안했는데도 이 정도면 됐지 않냐고 안주를 했다.
욕심 없는 딸이 늘 불만였다.
(학교내 생활에서도 있는 듯 없는 듯 두각을 나타내질 않는다고 선생님들이 말씀하셨다)
갸는 주입식 공부를 정말 싫어했다.
단순 암기는 하기 싫단다.
그저 지가 좋아하는 수학, 과학이 좋단다.
그러니 영어는 늘 바닥(?)을 헤맸다.
지금 큰 학원을 진학해서도 영어가 복병이다.
작은딸은 IQ가 평범하다.
하는 짓이 곧이 곧대로 틀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범생이 수준이다.
초중고때 공부를 한다고 해도 성적이 큰애 수준 밖에 안된다.
그래서 암기 과목은 착실하게 성적을 거둔다.
영어를 잘하고 수학, 과학은 어쩔수 없이 해야만 되니 하는데 큰애 성적만큼 나오질 않았다.
대신 활동적인 성격에 학교에서 감투를 즐겨 쓴다.
그러니 학교 생활이 늘 바쁘다.
학교에서 행사가 있으면 몇날 며칠을 그 일에 매달려 성취감을 느끼곤 했었다.
지금 큰학교에 가서도 나대고 다닌다.
어느날 작은딸과 얘길하면서 넌 공부를 한다고 하는데 성적이 한만큼 나오질 않는다고 했더니
야가 얼굴이 굳어지면서 엄마가 낳길 그렇게 낳았으니 머리 나쁜걸 어쩌란 말이냐고
이런 머리로 공부를 하니 얼마나 힘들겠냐고 반문을 하면서 고충을 토로 했다.
허거덕
그래서 내가 바로 사과하고 끝냈다.
“그래~ 미안해 머릴 미련스럽게 태어나게해서...”
한 뱃속에서 태어 났어도 하는 짓이 영 딴판인 울 딸들이
내년이면 큰 학교와 큰 학원을 졸업한다.
큰애는 진로에 대해서 아직까지 미정이다.
반면에 작은 애는 진로에 대한 계획이 세워져 있다.
이 나라 한심한 작태로 청년 백수들이 천만이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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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위. 존경하는 소백산님께,,,
니가 BMW 라고 한누리님이 말하더라
그래서 난 그말 믿는다,,,,
근데 니가 아니라고 우기면 어쩔수없다,,,
헌터두 너 아니구,,,,,건다리두 너 아니라는데
니말이 맞것지 모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중요한게 있는데
아니면 어떻고 기면 어떻냐??
둘 다 캐릭이 완전 병세이 인데???
둘 다 캐릭이 떡같은데 뭘 따져???
욕이란 욕은 다쳐먹구 실실 거리는것이,,,,
그넘이 그넘이지 이 병세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뤈 병~~~세이가~~~~~~!!!!!
::::::::: 뭐시 중헌지도 모름서::::::::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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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위. 노제야
너 맨날 종특 종특 하는데 종특이뭐냐???
너한테 처음 듣는 단어다
글구
너 진짜 전라도사람한테 뚜드려 맞은적잇냐?
대체 그분들한테 왜그냐???
하루도 전라도 욕 안하는날이없네,,,,,
너 언젠가 누군가한테 전라도 사람 아니냐고 물어서
그분이 아니라 하니까,,,,
(((((( 니 부모가 전라도겟지!!!!!!!!)))))) 그러더라???
너 마누라 전라도라메????
니 처갓짐 다 전라도 사람이라메???
글구 너 아들인가 잇다메???
너 혹시 니 아들한테도 이러냐???
.
.
.
.
.
.
.
(((((( 이 전라도 색캬 ))))))))
설마,,,,,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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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위. 누군가의 횡설수설 글을 읽고
오랜만에 로그인, 좋은 분들에게 좋은 글로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백성님의 글을 보다 논란이 되고 있는 일기장님의 황당함을 금할 수 없는
몇편의 글을 읽고,
소녀의 일기장님이 올린 5.16이 혁명이라는 취지의 글중에서
우리는 단순히 수단이 무력적이었다고 쿠데타라고는 하지 않는다.
단순히 수단이 무력적이었다고 쿠데타라고 한다면 안중근도 테러리스트가 맞다
라고 게시글을 올렸던데요.
정당성에서 비교자체가 안 되는 판이하게 다른 사건인 5.16과 안중근 의사를
사전적 궤변을 끄집어내어 장황하게 설명하면서 사안을 동일시했더군요.
무지몽매한 아골인들이 셰프님의 범접하기 어려운 고귀한 요리에 무슨 맛을
판별할 줄 안다고 온갖 양념을 넣어 땀을 뻘뻘 흘리며 어찌 그리 어렵게
찌개를 끓이십니까?
그냥 재료 넣고 물 넣고 단순하게 끓여도 셰프님인 일기장님이 의도한대로
제대로 맛을 분간할 아골인들이 몇이나 있으려구요.
그리고 5.16을 혁명으로 인정한다면 안중근을 테러리스트라는 취지의 글을
게시하지 않겠다고 까지 했네요.
일기장님 스스로 516을 혁명이라 생각하는 건 제가 뭐라 할 순 없지만
후세에 부끄럽지 않은 역사를 위해 숭고한 행위의 안중근의사 업적을
굳이 일본 입장까지 헤아려가며 정당성을 인정받아야 됩니까?
만약 일기장님이 70대 정도 되신 연령대라면 적당히 이해할 수도 있겠습니다.
무력으로 정권을 찬탈하여 군부독재의 서막을 5대에 시작하여 6대를 찍고
7대를 거쳐 (아휴~ 숨이 차네요) 8대를 누리고 9대에 이르러 강제 하차까지
(그 사건이 아니었으면 어쩌면 전국노래자랑의 기록을 갱신했을지도.....)
63년부터 79년까지 무려 17년 동안 무소불위의 권력을 유지하면서
길들어져 잘 훈련된 개처럼 짖어대는 언론에게 꾸준하게 세뇌 당했다면 당연히
그 믿음이 확고한 신념이라 여길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또는 부를 거머쥔 지역의 유지라면 또한 그러할 수도 있겠다 생각도합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그런 쪽하고는 거리가 있는데도 수시로 박비어천가,
전비어천가를 불러대니 그 깊은 뜻을 어찌 이곳에서 헤아릴 수가 있겠습니까.
일기장님이 전두환은 대통령이 되면서 형식적이든 어쨌든 헌법을 준수하고
합법적 절차에 의해 대통령이 되었으며 정통성 있는 대통령이라고 주장합니다.
후보를 단독으로 출마하여 기권 한명을 제외한 전원 찬성으로 이루어진 체육관
대통령이 정통성이 있는 대통령으로 보입니까?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비정상적이고 비상식인 특수한 상황 아니었나요?
또다시 부활하려는 민주주의 숨통을 모질게 끊어버린 거 아닙니까?
휴~ 글을 더 쓰다가는 내 감정이 상할까봐 글을 대충 마무리해야겠네요.
그리고 5.18 폄훼문제와 전라도 비하 관련입니다.
정신을 폄훼하지 않았다. 지역을 욕하지 않았다라고 우기시는데
일기장님 글의 취지를 보면 생각의 저변에는 이미 심하게 훼손당한채로 있고
현재도 불쑥불쑥 자라고 있는 중 이라는 판단은 비단 저만의 생각일까요?
현재도 5.18 관련 떠돌고 있는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사실관계가 기사와
다르게 확인됐지만 인터넷의 특성상 걸러내지 못한 채로 왜곡되고 변질된
추측성 글들이 많고 그런 류의 글들을 근거로 하여 노제스런 게시 글을
몇 차례 올렸더군요.
5.18과 적대적 관계인 전두환을 의도적으로 찬양하고,
짐짓 의혹을 제기하는 양 티나지 않게 5.18의 가치를 손상하려 하는 거
여기 계신분들 대부분 님의 의중을 알고 있을 겁니다.
욕이란 게 쌍욕을 해야만 욕인가요? 그런 표현들이 그 분들에게 분노를
느끼게 하고 욕보다 더 심한 모멸감을 준다는 생각은 안 들던가요?
일베 전도사 노제의 추천으로 지금 당장 일베 사이트에 게시글을 올려도
하루도 안지나 짱 소리 들을 듯합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일기장 보다는 일베짱 이라는 닉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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