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영방송은 일주일 내내 정부 입장만 전달
'사드 배치'가 연일 논란이지만 공영방송은 국방부의 확성기를 자처했다. 논란에 대한 검증 보도를 1건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영방송이 ‘안보 프레임’에 올인하면서 국제관계, 경제 문제로 사안을 바라보지 않은 점도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입장 받아쓰는 공영방송
특히, 경북 성주에 사드 배치가 결정된 이후 주민반발이 거세졌고 수도권 방어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논란이 됐다. 그러나 지상파 공영방송은 메인뉴스 톱 리포트 3건을 정부의 입장으로 채웠다.

땡박뉴스도 이어졌다. 14일 KBS 뉴스9는 첫 리포트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 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고 ‘이제 사드 배치와 관련한 불필요한 논쟁을 멈출 때’라고 말했다”면서 “10여 개 후보지에 대한 실사와 정밀 검토 끝에 성주가 최적합지로 선정됐으며 전자파 우려가 없는 안전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을 일방적으로 전달한 것이다.

“패트리어트론 안 된다” TV조선도 문제제기
13일 사드배치가 결정되자 JTBC 뉴스룸의 손석희 앵커는 “사드 배치 결정 발표 이후 엿새를 되돌아보면 이해할 수 없는 장면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며 “오락가락 갈팡질팡했던, 과연 이것이 정상적인 (선정)과정이냐 하는 의문을 다시 한 번 갖게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논점은 달랐지만 TV조선 뉴스쇼판은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늘리는 것으로 수도권 방어 효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13일 뉴스쇼판은 “중장거리 미사일인 노동과 무수단을 서울을 향해 높은 고도로 발사하면 막을 재간이 없다”면서 서울에 패트리어트를 추가배치하는 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민감한 건 외면
사드 전자파에 따른 주민 반발이 거세진 상황에서 KBS 뉴스9는 14일 제대로 검증하기 보다는 국방부 입장으로 반론을 대신했다. “5백 미터만 해도 충분히 안전한 거리" "성주의 사드 배치 지역 같은 산지의 경우, 저지대 주민들은 더욱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등이다.
민언련은 “이렇게 검증과 여론을 무시하다보니 그동안 북한 관련 보도에서 타사를 압도하던 KBS가 유독 사드에서는 보도량이 타사보다 적다. KBS보다 보도량이 적은 방송사는 24건의 채널A뿐”이라고 지적했다.
알아서 기는 것인지?
제2의 이정현이가 활동하는지?
KBS, MBC는 민언련의 지적에
국민앞에 당장 입장을 밝혀라!
★앗싸~★ 문재인이 절묘하게 기레기를 엿먹였군요!!!!!!!!!!!!
★허걱~★ 종편 일주일치 때거리 터졌군요!!!!!!!!!!!!!!!!!!!!
★한겨레 단독★ 한방에 사드정리 대박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