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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딸래미 이겨먹었다 닉 남부기.카테고리 없음 2016. 9. 2. 21:56■ Best Ag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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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수다) 딸래미 이겨먹었다 2위.(감동) 닉 남부기...3위.(감동) 국민드라마 - 갈보와 포주4위.(감동) 낮술 빠는중 ㅋ5위.(감동) 난 도대체 이해가 안돼? 변호사 사무장하면 정직 못해.... 1위. 딸래미 이겨먹었다
안경테 용접부분이 떨어져서 두동강 났는데 당장 다음날 학교는 가야되고
막걸리 마시다 붙일 만한거 뭐있나 ...고심 안하고
바로 레진으로 떼워 버렸음, 가급적 티 안나게 붙이려 했지만 철이라 쉽지 않아서
그냥 대충 하루 이틀만 견뎌라 ~~험서 때웠는데 너무 잘붙었지 뭐야
미관상 좀 그렇긴 하지만 떨어질 염려는 아예 없어 보이고
어제 가게 찾아와서 안경 맞춰 달래는거 "야 튼튼하구먼 그냥 쓰고 댕겸뫄~"
이랬더니 나라잃은 표정으로 눈물을 똑똑 떨구면서
"내가 거지야? 이게 뭐야?"
솔직히 딸래미가 검정 메니큐어로 색을 칠해놔서 자세히 보진 않음 티도 많이 안나는 정도였는데
얘는 꼭 맘 약해지게 눈물부터 쏟아놓고 협상 테이블에 앉으니 ...
"그럼 안경점 가서 그 안경알에 맞는 테있나 물어보구와"
"여기 맞는 안경테가 어딨어, 다시 맞춰주면 안되?"
"너 그안경 맞춘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 쌩돈 들여야 되냐, 일단 가서 물어봐바"
사춘기가 다가와서 인지 기집애라 그런지, 뭘 그렇게 새걸로만 바꾸려는가 싶기도 하고
안경테도 자기가 옥션에서 검색해 산거라 안경알 새로 맞춰 준지도 얼마 안됬는데
털래털래 돌아와선 맞는 안경테가 있긴한데 75000원 이라고 하는데
거의 1년 안되서 질리는 안경테에 그 정도 투자는 무리무리
달구똥 같은 눈물로 다시 나를 협박했지만 ...역시나 그렇게 큰돈을 투자하기는,
"너 그 안경테로 한 십년쓸래?? 그럼 사주께...
근데 너나 언니나 보면 거진 6개월이면 싫증나잖아?
차라리 싼거 10개를 디자인 별로 바꿔 써보는게 더 낫지 않냐, 이말이지 ...어때?"
그렇게 다독이고 회유해서 7400원 짜리 안경테, 디자인 다른걸로 두개에 합의가 이뤄졌고
난 말 한마디로 60000원 가량을 벌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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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 닉 남부기...
너같은 호연지기 있는 사람만 있다면..
한국은 지구촌 최빈민국이 되었을 것이다..
돈안벌고 돈 안쓰고..너처럼 모든 국민들이 동참해봐라..
GDP 1인당 1000달러도 안되는 나라가 되겠지?
허면 국방예산은 어떻게 편성할것이며 나라살림 또한 어떻게 꾸려나갈 것이고
후손들 교육에 있어 어찌 백년대계를 꾸려나갈 것인가..
무기개발이나 최신무기도입은 둘째치고 군인들 먹일 부식비도 없을것이며
그로인해 안보도 위태롭고 나라에는 거지가 넘쳐날것이며 민심은 흉흉해질것이다.
냉수먹고 이쑤시게 쑤시는 소리는 그만하고
일을 해라...사지 멀쩡한 녀석이 왜 무위도식을 하며 허경영같은 소리만 하는가...
너처럼 생색을 내지 않더라도 사람들은 알게모르게 권선을 한다.
소득세나 취등록세 거래세등의 직접세, 물품을 구입하거나 서비스를 소비하며 내는 간접세등
모든 소득활동과 소비활동에서 세금을 내고 그것이 나라살림을 운영하고
어려운 이웃의 복지에 쓰여짐이다.
즉,사람들은 생활속에서 권선을 자의든 타의든 실천하고 있고
그것이 모든 구성원의 혈맥처럼 교류되며 대한민국이란 공동의 생명체가 유지되고 있는것이다.
니가 정녕 진정한 권선을 꿈꾼다면 그 입은 좀 쉬게 놔두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서 먼저 구직활동을 해보거라...
식솔하나 나하나 책임도 못지면서 어찌 통일대통령을 언감생심 논해서야 되겠는가..
닉 남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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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위. 국민드라마 - 갈보와 포주
노제가 흥분을 많이 했다.
밤새 잠 못이루며 우국충정의 절절한 마음을 원고에 담았나 보다
부디 밝아오는 새벽빛을 보며 탈고의 기쁨을 느꼈기를 바란다
동네사람들은 영문을 알 수 없습니다
얼마전까지 언니, 동생하던 갈보와 포주와 백주대로에 희멀건 허벅지와 빤스를 드러내며 서로 엉겨붙어
뒹구는 까닭을 도저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어떤 사람은 갈보가 돈을 빌려 달랬는데 포주가 거절해서라고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포주가 화대를 가로채는것을 갈보가 흉을 봐서라고도 합니다
또 한 사람은 갈보가 전라도 여자라서 싸운다고도 합니다
그 말을 듣던 한사람이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포주하고 그렇고 그런 옆집 기둥서방도 전라돈디?"
얼마전 같은 장소에서 누나, 동생하던 젊은 남자와 포주가 비오는날 진흙탕에 뒹굴었더랬습니다
동향이던 두사람이 그리 된것은,
남자가 포주더러 화대 그만 삥뜯으라고 했다고 싸운다고도 하고,
남자가 포주자리를 넘봐서 싸운다고도 합니다
이쯤되면 전라도라서 싸우는 것인지,
밥그릇때문에 싸우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전라도라서 밥그릇을 넘보는것인지,
밥그릇을 넘봐서 전라도인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확실한것은.. 동네에서 어른 행세하던 포주가
길거리에서 가랑이 벌리고 빤쓰까지 내비치며 악다구니 쓰는 꼬라지가
참 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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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위. 낮술 빠는중 ㅋ
씨방새 가게 대표님 앞으로 배달이 왔는데
5키론가?? 꽤 무겁넹, 것보다 비니루 안터지는게 더 희안하지만
행복한 추억 요리 하시라고 손편지도 넣어져 있고
근데 요리쪽으로 쓸랑가 몰겄네요
맛을 보니 쌉싸름 하니 딱 좋아하는 스퇄이라 ...두잔째 먹는중
고맙습니다 ... 취하면 오침 할께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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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위. 난 도대체 이해가 안돼? 변호사 사무장하면 정직 못해...
도대체 뭐가 정직하지 못해서 박차고 나왔다고 자랑을 하는거지..
변호사가 정직하지 못한거랑 내가 사무장으로서 정직하게 생활하는거랑
뭐가 문제가 된다고..
공무원이 상급자가 비리 저지르거나 올바르지 않을일 하면
정직 지키기 위해 사표내야 하나??
윗 사람이 설혹 부당한 지시가 있다고 해도 잘못된 점을 이야기 하고
그게 안받아들여지면 그건 명령을 주는 상사 책임이지..
그걸 따른 내가 정직하지 못하는게 되는건가?
그걸 따른게 비정직이면 대한민국 봉급자 다 비정직한 생활 하고 있는거네..ㅋㅋ
전쟁이 평화를 깨는 아주 나쁜 일이지만 군인은 상사가 명령하면 따라야 하는거다.
무슨사람 죽이는게 나쁜거라고 군인이 사표내야 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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