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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이렇게 프로포즈 한번더? 배가른 장어구이카테고리 없음 2016. 5. 3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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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수다) 이렇게 프로포즈 한번더?2위.(수다) 배가른 장어구이3위.(감동) 당하고 난후 변명을 들어보면.4위.(감동) 자다가 천봉규 꿈을 꿨는데~~5위.(감동) 참 피곤하네. 1위. 이렇게 프로포즈 한번더?
"내년에 나랑 결혼 할래요?"
나의 결혼에 관한 1순위는 첫눈에 반할수 있는 여자였다
사귀어 보고 마음에 들면 그때 결혼한다는 조건은
아마도 날 무척이나 따라 다녔던 두번째(?) 여자와 헤어진 뒤에 저절로 사멸 된듯
첫눈에 반할수만 있다면 인성이던 꼬라지던 빚쟁이던 행여 작부 였드래도
그맘엔 지금도 후회없고, 변하지 않았을 거라는...
난 나의 참을성과 성실함과 그리고 ...마음을 다할수 있을거라는걸 믿기에
내 여자가 또한 나를 그렇게 해주게 만들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었기에
그럼 다들 사회적 이슈를 갖다 붙이며 그러시겄지?...잣까는 소리허고 자빠졌네 썩을넘의 식히 ....라고
두번째 여친과 헤어지고 여자친구 없었던 공백기가 한 1년여 ...
내가 나를 봐도 여자가 항상 따르는 거에 대해 참 신기하다고 느끼기는 함
그 공백기에도 사귈려고 맘먹었으면 사귀었을 여자들이 다섯 손가락은 됬다는거
여자를 사귀려면 여자가 있는 곳으로 가라
운동은 뭘해도 해야 되는 운동 중독... 이런게 있었나?
합기도를 꾸준히 했었고 혼기가 꽉찬 여자 사범님이 가게에 자주 들렀던 이유는,
그땐 눈치 채지 못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우리 사귀어 볼래?" 의 표시 였었나 부다
아줌마들의 비유를 잘 맞춰 줬는지? 아니면 그 아줌마만 내 작품이 맘에 들었는지?
"내 동생 만나 볼래요?"
그렇게 가게에 보내줘 몇번 얘기도 해보고 커피도 먹어보고 흐지부지...
가게 단골 손님중 진짜 이뻤던 유치원 선생님도 있었는데
그녀와의 사귐도 흐지부지 ...
역시나 지금 생각해봐도 첫눈에 뻑가지 않았음 결혼 못했을것 같다.
첫 만남에서 나와 동생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 고아로 자라다 시피 친척들 손에 키워졌다고
반대도 참 많이하고 받았던 결혼
물론 처가쪽에선 아홉살이나 차이가 지는 노땅한테 조카를 시집 보내야 하는 억울함도 있었겠지만,
아내는 술한잔 되면 꼭 확인하듯 내게 묻는다
"오빠는 그 첫만남에서 무슨 자신감으로 내년에 나랑 결혼할래요를 물었어??"
막걸리 한잔 입에 붓고 또 그러지 ...
"평생 먹어도 안질릴것 같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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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 배가른 장어구이
배가른 장어구이 / 시골(S-G)
오뉴월 불볓더위가 한참인 오월의 마지막 주
느닺없이 미끄럼 주의보가 내려졌단다
이상기온으로 도로가 얼기라도 한건가
아니면 유조차가 길바닥에 엎어지기라도 했나
오호라, 장어 한마리가 몸에 기름을 발랐다는군가뜩이나 손으로 잡기에 미끄러운 몸통에
기름까지 발라 놨으니 그 얼마나
현란하게 요리조리 빠져 나갈까나
주방장의 손끝에서 잡힐들 빠져나기를 다반사라
급기야 품절 됬다고 손님께 거짓을 고하기에 이르니
최고의 보양식이라고 철석같이 믿고있는
어리버리한 손님들은 그런가보다 하였다만아서라, 화가난 주방장께서 굵은 소금 뿌리면
온몸에 피멍이들어 순식간에 초죽음 되어
너덜 너덜해진 몸땡이 활활 타오르는 숯불위로
던져질 것은 시간문제 이거늘
비참한꼴 당하느니 차라리 이쯤에서
기름칠일랑 말끔히 씻어 던져 버리고
주방장의 칼끝에 오롯이 몸을 맏기어
민초들 밥상에 배가른 구이로 올라 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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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위. 당하고 난후 변명을 들어보면.
" 우리 그이는 절대 그런 사람이 아냐".
" 본인명의 라고 건물도 보여줬어"
" 내가 다 확인했어"
빤히 주위에서는 감 잡고 당사자 여자에게 충고 하면
당사자 여자 빤한 레파토리.
얼마전 사이버에서 의사라고 사기 치다가 당사자 여자가 병원에서 만나자 하니
그 사기꾼 의사까운 맞춰입고 병원내에서 만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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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위. 자다가 천봉규 꿈을 꿨는데~~
어젯밤 자다가 천봉규꿈을 꿨는데
벌컥증이 나서 찬물을 벌컥 들이키며 생각하니
그 영감을 크게 나무랄 일이 아닌 것이
누가 70 먹은 영감에게 알바비를 주며 시킨 일도 아닌데~
조석 주야를 불문하고 나타나
딴에 지지하는 사람을 열심히 빨고 있는데
평소에 궁물 빠는 늘그니라 틀니를 해선지
올리는 글마다 피똥에 설사니
결과적으로는 참신한 인사들 선거 운동을 해주는 셈이더라~
손주 재롱을 볼 나이 만 69세 6개월에
오프를 할때도 슬리퍼에 후줄근한 메리야스를 입고 나오니
독거노인이 따로 없고
예전에 떨어진 팬티사진을 올린 노제나 너나
파지를 팔아 모은 돈으로 기부를 해주고 싶더라~
난 누구냐고?
70머근 일베충 면상이 하도 궁금해서
광흥창 오프때 슬며시 약속장소에 숨어
니 상판때기를 몰래 본 아재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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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위. 참 피곤하네
노욕이 끝이 없네
44년생이다 44년생
제발 쉬어라
살면 얼마나 산다고 추하지 않냐<페이지 위로 이동↑(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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