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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털을 좋아하는 저의 아들. 별난희님카테고리 없음 2016. 5. 2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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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수다) 털을 좋아하는 저의 아들.2위.(감동) 별난희님3위.(감동) 늬가 샤랑하는긔 쟈밖에 더잇귿냐 큌베충아4위.(감동)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25위.(감동) 봉하마을. 1위. 털을 좋아하는 저의 아들.
이미 아들 둘은
사회에 나가서 X빠지게 직장생활을 하며
곧 결혼할 나이의 성인이 되었지만
큰 녀석은 일년에 겨우 몇 번
설 추석이나 할아버지 할머니 제삿날을 포함해서 열번도 들리지 않지만
금요일 저녁이면 집에 도착하는 둘째는
토요일 아침 늦게 일어나 식탁에 마주할 때면
머리끝이 돼지꽁지처럼 돌돌 말려 있습니다,
물론 밤중에 미장원을 다녀오지도 않았고
제 엄마가 구리뿌를 말아 주지도 않았다는 것를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녀석이 어릴 때도 TV를 보거나 밥을 먹으면서
공부를 하면서도 제 머릿칼을 배배 꼬았기 때문이였지요,
아들 둘이 태어나서
제 엄마의 젓을 빨기 시작할 때 부터
마누라의 머리칼이 돌돌 말려지기 시작했고,
심지어 마누라의 동창모임이거나 시장 나들이 때문에 대타로 나선
내 무릎에 누워서 우유통으로 식사를 하여도
어느새 더듬거리며 올라온
아들의 조막손에 잡혀진 짧디 짧은 내 머리칼도
아프리카 여인의 레게파마처럼
여러 곳이 돌돌 말려져 있었습니다,
그래도 천만의 다행인 것처럼
내 젓꼭지를 조물락 거리지 않은 것으로 위안을 삼았지만
언젠가 육아책에서 본 애정결핍인 유아기 행동이라는
무시무시한 내용 땜에
마눌과 나는 서로의 머리를 쥐어뜯는
대판싸움의 일보 직전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의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자며
우리 둘은 아이가 보는 앞에서
매일 주둥이가 닳도록 쪽쪽쪽 뽀뽀를 했고
벌거벗고 사랑하는 장면도 보여주었지요,
물론 옆에서 잠들었다가 철퍼덕거리는 소리에 깨어나
칭얼대는 아들을
그 짓의 마무리를 하겠다고
발로 스 ㅡ윽 밀어버린 때도 있었지만,
지난 일요일,
인사 시키겠다며 데려온 큰 아들의 이쁘고 착해 보이는 여자의
머릿칼이 돌돌 말려져 있었고
그 작품은 분명 아들의 손구락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아차린
마눌과 나는 아마도 아들 두 녀석은
이쁜 상판때기의 여자나 늘씬한 몸매의 여자 보다는
머리털이 길거나 수북한 여자를 데려올 것 같아서
오랫동안 웃었습니다,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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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 별난희님
김대중 대통령이 북한 핵개발 하면 책임진다는 말을 언제, 어디서 했고 누가
현장에서 들었다는 겁니까?
그 말 내가 직접들었다는 기사는 아무리 찾아바도 없던데..
혹시 잘 알고 얘기하는 거라면 출처 좀 찾아바 주세요^^*
저도 알고 싶어서 그래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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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위. 늬가 샤랑하는긔 쟈밖에 더잇귿냐 큌베충아
닭7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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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위.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2
노무현대통령 추모의 집<페이지 위로 이동↑(클릭)>
. 5위. 봉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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