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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10년만에 찾아온 어머니 결혼 후 마누라의 폭행.카테고리 없음 2016. 9. 12. 20:28■ Best Ag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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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수다) 10년만에 찾아온 어머니 ----
2위.(수다) 결혼 후 마누라의 폭행.
3위.(감동) 방산비리
4위.(수다) 추석때 모임에서 이런이야기가 추석 기분 깬다
5위.(감동) 추석이라 그런가요.. 이런 일이 다 있네요... 1위. 10년만에 찾아온 어머니 ----
꿈이었다
그렇지만 내겐 현실보다 더 찐한 엄마의 모습에
너무 반가워 꿈에서 울었다
깨고 난뒤엔 더 많은 눈물이 멈추지 않고 흐른다
4살때 8남매를 남겨두고 세상을 떠나 버린 어머니..
막내인 나는 엄마와 함께 했던 시간은 짧게 끝났다
오리새끼 처럼 사방을 쫏아 다니며 엄마찾아 헤매
던 기억은 평생 잊혀지지 않는다
내 나이 마흔이 갓 넘을동안 엄마는 그동안 나를
세번 밖에 찾아오지 않았다
10년에 한번씩 꼭 명절전 꿈으로만 찾아오며 말없이
바라보며 웃고만 있다가 사라진 엄마가 오늘 새벽엔
다가와 말까지 해주었다
"우리 막내 순이가 제일 자랑 스럽구나~이제 이 애미
잊고 큰 그릇으로 딸 잘 키워라.."
잠시 잠깐 왔다가 금방 갈걸 내 가슴만 애타게 한다
고운옷 입으신 엄마..
뭔가 내게 웃으시며 말을 하다가 가야 된다며 큰 목선에
올라 망망대해 바다를 향해 가버린 엄마
불러도 울어도 엄마는 그렇게 또 떠나가 버렸다
꿈에서나마 엄마라 부럴수 잇는것 조차 내겐 행복이다
그리움에 사무친 세월이 쌓여 내 혼의 애타하는 소리를
어머니는 들으신 모양이다
열살때 처음으로 꿈에 나타난 엄마는 내 얼굴을 만지며
눈물을 닦아 주시기도 하며 안아주고 가셨다
잊고져 애써 할때마다 그리움은 더 짙어져만 간다
작년 4월에 아버지도 떠나셨다
이번 추석엔 가장 맛있는 음식을 내가 만들어 아버지
어머니가 누워 계신 산소로 가져가야지...
그리고 엄마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있다
이 딸 강하게 잘 컷으니 아무 걱정말고 평안히 지내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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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 결혼 후 마누라의 폭행.
장동건이나 원빈이 나온 영화 한 편을 땡기며
입이 헤 벌어져 있던 마눌이
옆에 다소곳이 앉은 나를 발견 하고서는 댑다 짜증을 냈습니다,
"뭐해, 커피나 한 잔 끓여와,?"
뻘쭘하게 일어나 주방에서 커피물을 끓이며
왜 그럴까 생각하다 결국 답을 찾았고
끓고있는 주전자의 불을 끄면서 졸라 연습을 했습니다,
"얼마면 되겠니,?"
"마이 묵었다 아이가 인자 고마해라,?"
머찐 대사의 마지막 복습을 끝내며 건들건들 커피잔을 들고가서
"니 커피값 얼마 줄래,?"
"니 커피 마이 묵었다 아이가 인자 고마 쳐무거라,?"하며
열씨미 연습한 내 말이 끝나자
커피잔이 면상으로 날아왔고
몸은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여자들이 한 달마다 한 번씩은 꼭 있기 때문에
매일 사랑을 나누는 신혼 초에는
피 흘리는 마누라와 같이 피를 묻히며 밤도 지냈는데
알라 둘 낳고서는 어쩌다 술 취한 밤에 덤볐다가
마누라가 내 코피를 터트리거나 할퀴어
이제는 내 몸에 피를 흘리게 만들었습니다,
"이기 미친나,?"
"아랫도리가 찜찜해 죽겠는데 어딜 덤비노,?"
덮치는 내 얼굴이 사정없이 날아온 솥뚜껑 같은 손바닥에 맞아
콧구멍 두 곳은 탐폰 2개를 꼿아야 될만큼,
또는 할퀸 손톱자국 때문에
얼굴 꼬라지가 엉망이라서
아침에 회사를 출근하며 일회용 반창고를
마빡에 두어 개 붙일 정도로 폭력을 행사 했습니다,
여자들은 참 이상하게도
제 기분이나 감정으로 남자들을 학대했고 구타도 했습니다,
남자들이여,?
예민한 여자들 곁에 계실 때는
항시 조심 또 조심 하셔야겠습니다. (^Y^)
<특히 일년에 딱 두 번,
설과 추석에는 여자들이 더 예민하여 큰 폭력도 저지를 수도 있으니
남자들은 부디 몸조심 하시길 부탁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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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위. 방산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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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위. 추석때 모임에서 이런이야기가 추석 기분 깬다
어느 모임이나 그렇지만
명절 모임에는 가족들이 많이 모이는 모임이다
몇년전
추석때 가까운 친척들이 함께 술자리를 했다
좋은 분위기 화기애애한 분위기
그런데 술기운이 돌더니
말싸움으로 판을 깼다
그놈의 정치 이야기
정치 이야기는 양면의 칼날이라
내가 지지한 사람을 남이 욕하면
화가 치밀어 막말이 나간다
그리고 또 있다
돈자랑 출세 자랑
듣는 사람 열받는 소리다
그리고 남의 험-- 막무가대는 욕설--
술이 얼근 해지면 감정도 격해진다
그래서 이번 추석때 금기 사항을 써서 붙여 두려한다
이번 추석 가족 모임에서 하지 말아야할 말
1 정치 이야기
2 출세 부자 이야기
3,남의 험담
모처럼 즐거운 추석 분위기 다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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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위. 추석이라 그런가요.. 이런 일이 다 있네요..
살던 전세집이 만기가 되어 재연장을 하기로 했습니다
재연장이니 이전 계약서에서 대충 변경사항을 넣어 도장찍으면 될 터인데
둘다 국가공무원인 동갑내기 주인집 부부는 혹시나 탈이 날까 부동산에서 정식계약서 작성을 원하기에
이전 재연장 때에도 부동산에서 각각 5만원을 주고 계약서를 작성했더랬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아파트 상가의 부동산에 갔는데 문이 닫혀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인근의 모든 부동산이 문이 닫혀있습니다
전화를 해보니 2,4주 토요일은 휴무랍니다
옆동네로 갔지만 그곳도 영업하는 부동산이 없습니다
다시 옆동네의 옆동네로 가보았지만 마찬가지입니다. 어떤곳은 추석 연휴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살면서 이때껏 부동산을 찾아 헤메기는 처음입니다
고심 끝에 마지막으로 지하철 부근의 시내 중심가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곳에서 오피스텔과 상가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부동산은 영업을 하리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그곳도 문이 닫혀있습니다
그렇게 헤매다 불이 켜진 한 곳을 발견하고 들어갔는데..
자격증을 가진 직원이 츨근하지 않아 계약서를 작성할 수 없다고 합니다
주인집 부부는 특이하게 남편이 운전을 할 줄 모릅니다
아내가 계속 운전하고, 주차하고를 반복하느라 지친 표정이 역력합니다
결국 그곳에 염치불구하고 앉아
1. 재연장계약임. 2. 보증금을 00 증액함..
이렇게 기존 계약서에 단 두줄 적고 도장 쾅쾅 찍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덕분에 복비 5만원은 굳었습니다
진작 그렇게 할 것을..
치킨공화국의 치킨집보다 3배쯤 많은 부동산중개 사무소를 반나절이나 찾아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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