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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 제주해녀들의 횡포 가끔 무서울때가 있다카테고리 없음 2016. 6. 2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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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억울) 제주해녀들의 횡포2위.(수다) 가끔 무서울때가 있다3위.(감동) 하늘에 올리는 "참회의 기도" 24위.(수다) 내가 도착할 곳을 확인하며.5위.(감동) [시리우스] 갈 데까지 갔구나!. 1위. 제주해녀들의 횡포
제주도가좋아서 자주찿는 사람입니다
푸른바다와 맑은바람 울창한숲 맛있는음식 멋진자연경관에
반해서 제주살이를 꿈꾸며 자주다녔습니다
그런데 바닷가 마을로갈수록 관광객(육지것이라고칭함)을 대하는
현지인들의 태도가 잠제적 범죄자 취급을 하고있더군요
바닷가에내려가서 발이라도 담글라고하면 멀리서 보초서던 할망들이
스쿠터를 타고 달려옵니다 그리고
뭐훔쳐갈라고 그러냐며 막무가네로 다그치십니다
이만저만 난감하고 당혹스러운게 아닙니다
소라,전복을 따갈까봐 그런다는데 소라나전복이 관광객이 딸수있는 깊이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묻고싶습니다!!!
대한민국의 바다를 왜 특정인들이 사유지 처럼 점령하고 통제하는건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해녀들의 등살에 바닷가 근처에도 갈수가 없습니다
어떤관광객은 보말몇개 주웠다고 어떤분은 파도에밀려온 미역 주웠다고
봉변당하는 모습을보고 너무황당하고 불쾌했습니다
백번 해녀분들 입장에서 생각해도 소라나 전복은 종패를 뿌렸으니 권리를
주장할수 있지만 자연적으로생겨나는 미역이나 보말몇개 주워가며 즐거워하는 마을에 놀러온
손님들을 이렇게 대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대한민국 어느산 어느계곡을 가더라도 물에 발담그고 아이들과 송사리 잡으며
놀다가 올때는 살려주고 옵니다
그런데 유독 제주에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나라 바다는 국민의 것인가요? 아니면 마을어촌계의 것인가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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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 가끔 무서울때가 있다
아무도 없는 텅빈 가게안에 이렇게 혼자 앉아 있으면,
젊었을때 그일이 없었다면 이렇게 마음이 동요되진 않았을까?
요즘 같은때는 졸음이 수시로 오니
약간은 어두운 촬영실 의자에 탁 기대 등받이에 수건으로 베개 대신 머리에 대고
다리는 소품위에 얹어 놓으면 10~30분 꿀 단잠을 이룬다.
"계세요~~? 사장님~~?"
손님들의 반응은 사람이 안보이면 일단 불러 주니까... 푹 자도 되고
근데 촬영실 어두운 곳에 누울려거나, 혹은 잠에서 벌떡 깼을때
난 가끔 환영 같은것의 손길을 느끼곤 한다는거,
아니 보고 있다고 해야되나?
옆이나 뒤나 또는 앞에서 ...
그일이 있었던 때는 마누라와 결혼 하기전이니까 ...대략 18년전쯤
가게엔 베이비 촬영으로 소품이 상당히 많았고 특히나 커텐식,
모터 구동식 오르락 내리락 하는 배경지 등등
물론 가족을 위한 모스린 배경까지...
벽과의 공간이 여유로와 맹구 삼촌이라 부르면 따랐던 동네 꼬마들과 숨바꼭질 할때 숨기가 좋았다
영업을 마치고 가게문을 닫은 늦은밤, 나는 틀림없이 보았다.
얼굴을 꼬집어 보고 눈을 껌뻑여 보고 좌우를 둘러보다 다시보고
가게 쇼파에 앉아 그들이 노는걸 확실히 봤었다.
예쁘장한 아가씨와 꼬마들이 넷인가, 다섯인가?
흡사 유치원 선생님과 아이들이 노는듯한 분위기 처럼 꺄르르 웃으며 커텐 뒤로 숨었다가
다시 손을 잡고 촬영실을 구경하듯 여유롭게 걷다가
나를 보며 환하게 웃어 주었었다.
그들은 누구 였을까?
그들의 모습은 꼭 로테이션으로
한번은 귀한옷과 밝은 웃음이 가득하게 놀다가
갑작이 허름하게 너덜너덜 거리는 옷으로 변해 인상마저 슬프게 가게를 돌아다니고
난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너무 행복해 했다가 갑작이 가슴이 너무 아팠다가 ...
가스불면 꼭 그러더라 ... 좋은 환상이 한번 그뒤에 진짜 무서운 환상이 한번, 계속 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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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위. 하늘에 올리는 "참회의 기도" 2
중동 사막잡신이 그랬다지
왼쪽 뺨을 때리면
오른쪽 뺨을 내밀라고,,
지금부터 게시판 개독님들은 실시한다
닥치고 실시,,<페이지 위로 이동↑(클릭)>
. 4위. 내가 도착할 곳을 확인하며.
흙을 만지고 싶어
어제 토요일 낮에는
어린이 놀이터를 찾아 노망난 할아버지처럼
미끄럼을 탔고
그네에 앉아 깜박 졸다가 일어나
흙장난을 오래도록 했습니다,
손에 바닷물도 만지고 싶어
오늘 일요일 낮에는
챙겨간 낚시도구는 테트라 포트에
다 팽개쳐 두고
발목도 바닷물에 담그고 세수도 하며
물장난만 치다 돌아 왓습니다,
왠일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나이가 들어가며
흙이 친숙하게 다가왔고
물도 포근하게 느껴졌습니다,
어쩌면,
하얀 재가 되어서 깨끗한 가루가 되어서
싱그럽게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날려갈 장소를 확인하는 과정일까요,
그런데 왜 슬픈지ㅡ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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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위. [시리우스] 갈 데까지 갔구나!
"강산에님! 오늘도 노고가 많으십니다만 간혹 똥개는 혼자 짖게 놔두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인간이 되지 못한 짐승이려니 하고 취급을 하셔요. 저자가 그러한 사실을 모르고 그런 주장을 하는건 결코 아닐겁니다."
위에 인용한 댓글은 시리우스님이 나를 빗대 쓴 글이다.
시리우스님은 자치 타칭 아고라 최고의 민주열사이다.
그런 분이 내뱉은 저 말의 품격을 보라!
어디 저것이 사람의 입에서 나올 법한 말이든가?
나와 생각이 다르면 자신의 생각을 담아 조목조목 글로 써서 반박하면 될 터인데 나이 먹을 만큼 먹었고 배울 만큼 배웠다는 사람이 저 정도의 소양밖에 안된다.
나는 아직 시작도 안했다.
앞으로 자칭 민주열사라고 폼잡고 다니는 인간들의 가면속에 감추어진 민낯을 낱낱이 까발려 줄 참이다.
그런데 벌써 바닥을 보인다는 건 수련이 일천하여 내공이 형편없다는 증거이다.
민주주의는 상대의 인격을 존중하고 실체를 인정하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그런데 자신과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상대의 인격을 훼손하고 실체를 부정하며 자신만이 옳다는 것은 독선이며 민주주의의 가장 큰 적이다.
이성계에게 무학대사는 말했다.
부처의 눈에는 부처가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가 보인다고...
주유가 임종하기 전 피를 토하며 이렇게 뇌까렸다.
"왜 하늘은 이 세상에 주유만 낼 것이지 제갈공명까지 내었는가!"
시리우스님은 아마 지금쯤 수많은 쪽수를 등에 업고도 단기필마의 소녀의 일기장 한 사람을 당해 낼 수 없어 이런 탄식을 내뱉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왜 하늘은 이 세상에 시리우스만 낼 것이지 소녀의 일기장까지 내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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