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성열이 생일에 생각난 팬질추억...

인피니트는 2010년여름부터 라스트로미오까지
열정적으로 좋아했었는데
잊고지내다가 갑자기 인피니트 폴더에서 전곡을 다 듣고나서(그 전곡이라하믄 맨인럽까지의 모든 수록곡과 그후의 타이틀곡)
그때추억이 막 새록새록 난다ㅠㅠㅠ
내 최애였던 열이 생일이기도하고해서
인스피릿이자 전직 아리아였던 추억을 분출하고싶은데 쓸곳이 여기밖에없어서
2년만에 찾은 인피니트 커뮤인데 글좀써도되겠니?
팬톡 분위기를몰라서 조심스러워

2010년 당나오가 방영되자마자 팬이 되었는데
그때의 내 안목을 칭찬해야하는지 내 눈의 수준을 의심해야하는지 헷갈리는 비주얼이었는데ㅋㅋ
사생은 아니었지만(강조) 망원동숙소를 여러면 스치듯 지나간적도 있었고 나한테는 인피니트하면 생각나는곳이 망원동 대문없는집
다돌때 음방 오프닝을 여러번했던것같은데
항상 광고나오길래 돌렸다가 놓쳐버리고..
그땐 유툽에서 방송사영상이 잘 올라오던때라
다행이도 초초초 신인 인피니트도 무대영상을 볼수있었지ㅋㅋ
쉬즈백즈음 팬싸에한번 갔었는데 그때의 성규는 아직 팬들이 불편했는지는 몰라도 날개 노래해달라니까 되게 미안해하면서 짧게부르고 거절했었음 귀여운..하지만 그 헤어는 아니야
이제는 발전한모습을 봐서 그때가 이상해보이지만 그땐 되게 멋있어보였어
이때 오밤중의 아이돌에 ㅆㅣ스타랑 같이 나왔었는데 둘다 신인이라서 풋풋하고 열심히 방송했던거 챙겨봤었고 원더우먼인가 뭐시긴가 살짝 나이있으신 이모님들사이에서 사랑받으면서 방송했었고 여자연예인 지망생이랑 같이 커플이뤄서 사진찍는 슬픈프로그램도 나왔었는데 지금생각하면 진짜 애기들이 열심히한기분?ㅋㅋ

비티디때 내 최애 성열이가 파트가 (또)없었어.... 근데 그때 한쪽눈가리는머리하고 제복입고 싸비에 그 키큰애가 가운데서있는데 센터열이 모습을 내가 주먹물고 찾아봤던기억이 난다ㅋㅋㅋ 진짜 좋아했었는데 센터이성열 그리고 사실 전갈춤이 그때도 살짝 뜨긴했지만 실질적으로 더많이 알려진건 내꺼하자로 뜨고난후라 내기억상 비티디때는 그런 엄청난 반응은 많지 않았던것같았어 나만좋아했지...
성종이 노란긴머리를 보고 며칠간 충격받았던것같음

그리고 얼마전에 내가 듣다가 울었던 노래 나띵오
5년만에 듣는데 그때그무대, 안무, 표정, 심지어 의상까지도 기억나더라 9위까지 했던 희망을 줬던곡이지만 정작 뮤비는 엄청난 저가였던ㅠ
지금은 일취월장한 명수가 첫소절에서 삑사리늘 내냐 안내냐가 내 최고관심사였고 이때 성규의 눈화장이 엄청났지ㅋㅋ난 이 메이크업을 실제로봤거든 진짜 시커매 그래도 이때부터 회춘한다는말이 돌기 시작하고...

데뷔초부터 나띵오까지의 추억이 가장 많아서 이때의 수록곡이 제일 좋더라 아직도
붙박이별,맡겨,날개,마음으로등등
그리고 캔유스마일 빨강-검정 컬러의 의상입고 약간 궁전같은곳에서 했던 음방이 있는데 아직도 레전드중 레전드라고생각해

이때까지가 별다른 터닝포인트없이 듣보잡 그룹을 좋아하던 나였는데

깨알플레이어가 방송되고 한회당 10번이상봤지 떡밥이 없으니까 있어도 그날바로 소비해버리니까
이쯔음 100회가넘는 성열이 당잠사도나왔는데 거의 모든화를 본방사수했었어 첫 뽀뽀씬도 보고ㅠ
깨플이 좋았던게 멤버들이 뜨기 전과 후의 모습이 모두담겨있다는거야 내가 약 1년을 열심히 응원하던 아이돌이 드디어 빛을보고있댜는 느낌을받았을때 그게얼마나 기쁜일인지ㅠㅠ
뭐 식초바나나부터 깨플은 지금까지 인피니트리얼리티중 가장 최고가아닐까

옵탑 한정판을 사실 3개나가지고있어..ㅎ그때난 팬질의 절정을 달렸거든 깨플 성지순례한사람은 나뿐이지않을까 멤버들이 칵테일 마셨던곳, 치킨먹었던 놀이터, 춤췄더 횡단보도까지 다가봤어 그리고 내꺼하자 공방도 뛰었지 응원법은 5년이지나도 아직도 입에 착착감겨

내꺼하자로 뜨고나서 여러 연예인분들이 많이 언급해주셨거든 나 그런영상 하나하나 모아서 짜깁기한것도있다 그렇게 뿌듯했던 활동의 정점에는 바로
첫1위가있겠지? 난 음방을 본방으로봤었어
진짜오바안하고 눈물이 맺히더라 다른멤버보다도 호야가 우는거보고 이후에는 자기의 모습 가감없이 뽑내는 호원이였지만 그때만해도 이렇게까지 그런? (설명할수가없네) 이미지는 아니었거든

리패키지 파라다이스 활동때는 포카모으겠다고 평소한장씩만사던 앨범을3장샀는데 전부 우현이가나왔어ㅋㅋ그 수트사이로 살짝보이는 근육이 예술이다ㅠ파닭은 인기가요 무대랑 하얀의상입고 공중파첫1위했을때가 개인적으로 레전드라고생각해ㅎ 정규랑 리팩에 있던곡중에서 어메이징 이라는곡이 있는데 무대를 한번인가 했었거든 그걸내가 마르고닳도록 봐서 안무를그냥 베껴서 출수 있을정도였어

하얀고백은 메이킹영상이 진리니까 아직안본 늦덕들은 꼭봐 거기서 장동우가 엄청귀엽거든 그때 우리는 동우를 짱똥이라고불렀는데 요즘은 안그런가?
이때 성열이가 메리크리스마스를 하는데 다른멤버들이 엄청 이상하다고 뭐라했다가 한번 해보고는 급 열이칭찬모드로 돌변했던 기억이난다 성열이 별존도 유행했었구

내가 제일행복했던2011년이었어.........

11년연말 꿈도꿀수없었던 연말무대에 선 인피니트! 기억나는무대는 LED의상이었어 하도 저화질 발캠으로봐서 기억이 안난다

그리고 대망의 콘서트!! 스페셜영상도많았고 무엇보다도 성종이와 성열이의트러블메이커를 내 두눈으로봤다는게 진짜 감격이었어 한창 성열이가 머리기르고 운동해서 몸키우던(=내가 안좋아하던) 모습이었지만 진짜예뻤다 그리고 그옷입고 그해여름을불러줬었어 여기서 중요한사실 그해여름은 아직 공개되지않은 히든트랙송이었어 후에 인피니타이즈 앨범에 실렸던걸로기억해

콘서트가끝나고 그 여운에 못이겨서 콘서트 3D 영화도 보러갔었어 두번씩이나 그 영화마지막에 멤버들 싸인이 그려지는게 너무예쁘고 감동적이었는데 정말 또보고싶다

모바일로 새벽에쓰는게 만만한일이 아니네 오타랑 횡설수설도 많고

내가 열정적으로 좋아했던 유일한 아이돌 인피니트ㅠㅠ
진짜 요즘갑자기 그때추억에 빠져서 매일 흐느적거린다ㅡ

+읽다보니 우현이 강심장이랑 가족의탄생찍는성규 우연히 본 얘기도 빠져있네ㅠㅠ

+내가 새벽에 주저리주저리 길게쓰면서 좀 전달이 잘못된것같아 지금도 공연볼 일 있으면 당연히 인피니트 응원봉 흔들면서응원하고싶지
나는 라로까지는 공방뛰고 팬싸 팬미팅 콘섵을 갔지만 그후에 현업때문에 갑작스럽게 앨범도 못사고 스밍도 못돌릴만큼 너무힘들고 바빠져서 인피니트를 이전만큼 열정적으로 못좋아할뿐이지 아직도 마음은 인슾이야ㅠ예민하게받아들이지 말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