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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이야기 근데 화류계말야 경주 방사능 이것좀 봐줘 미친카테고리 없음 2017. 2. 1. 20:49■ Best Ag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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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10대 이야기) 근데 화류계말야2위.(10대 이야기) 경주 방사능 이것좀 봐줘 미친3위.(10대 이야기) +더추가) +추가) 공부머리 좋은 편인 사람들 안좋은점4위.(10대 이야기) 남친 소름끼친다;5위.(10대 이야기) {[ 뿌뀨의 메이크업강좌 8# ]}. 1위. 근데 화류계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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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 경주 방사능 이것좀 봐줘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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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위. +더추가) +추가) 공부머리 좋은 편인 사람들 안좋은점
추추가 + 생각보다 댓글이 많이달리고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해명? 을 추가해요. 댓글 다 읽어보고 오해하시는 부분 적을게요
저는 딱 중3 겨울방학을 전후로 공부습관을 바꿨어요 다시 말해서 이번 겨울방학부터 공부 습관을 잡았어요 그 전까지는 책상에 앉는게 신기할 정도로 공부를 안했어요 수업도 안듣고 막장이었죠 말 그대로 3일 벼락치기 하다가 중3때부터 설렁설렁 공부하기 시작하고 의지 생겨서 지금은 하루에 14시간을 목표로 공부해요. (10~14시간) 공부 습관 잡은 방법은 1. 의지를 갖는다 2. 일찍 일어난다 3. 식사를 최소화한다 4. 전자기기를 멀리한다 로 습관 잡았고 3일 걸렸어요
공스타그램도 하는데 반배치고사 보고 풀어져서 업뎃을 안한지 10일..? 정도 된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팔로워 수도 적고 그런데 혹시 누군지 아시겠는 분 살짝 다렉 주세요.. 제가 스스로는 공개를 못해요 아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휴ㅅ휴
그리고 지금은 목표 대학과 확고한 꿈이 있으니까 정말 열심히 할거예요. 자사고라고 걱정하시는 분들 반배치고사 + 선배 이야기로 대충 내신 공부법을 알았으니까.. 정말 열심히 해볼거예요! 답글을 전부 달진 못하지만 댓글은 다 읽고 있어요! ㅎㅎ
추가 + 인강듣고 왔는데 톡선돼있어서 놀랐다.. 댓글 다 읽어봤고 나랑 같은 고민 가진 판녀들이 많아서 기뻤다 물론 좋은점 많지 근데 내가 적고싶은 건 좋은점이 아니니까 좋은점은 언급 안했어!
그래서 아래 생각난거 추가로 더 적어봄! 그리고 머리가 좋든 좋지 못하든 수능까지는 노력으로 커버할 수 있다는 말이 있잖아 노력이 주는 무언가가 분명히 있으니까 나는 이제 머리 안믿고 노력하려고. 실제로 겨울방학에 힘들게 공부습관 잡아서 지금은 하루에 14시간씩 하고있어! 걱정해준 판녀들 고마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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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얘기임. 지금은 예비고1이고 어렸을때 영재소리 들으면서 자랐고 어렸을 때 학습지나 학원 선생님이 엄마한테 내 얘기를 할 때 머리 좋다는 얘기를 꼭 한다고 들음 동생이 나랑 비교도 많이 당함 구체적으로 말하면 지자랑이라고 시비거는 아이가 있을 것 같아서 여기까지. 나만 아는 서러움을 써보겠음 공감가는 사람 분명히 있을거임
1. 주변 기대치가 너무 높음
초등학교 중학교 초반 제대로 공부해본 적 없음 초등학교때는 시험기간이라는게 뭔지도 모르고 친구들이 전과목 문제집 사는거 이해 못함 그런데도 성적이 잘나왔고 어쩌다 올A가 나와줘서 자사고 붙음 지금은 현실을 깨닫고 공부중인데 엄마는 나 볼때마다 "공부 뒤지게 안해도 그정도 성적 나오는데 지금은 공부 열심히 하니까 고등학교 성적 기대되네~" "서울대는 가야지 못해도 최소 연고대는 가야된다?" ㅅㅂ 이말 들을때마다 공부 때려치고싶음 진짜 부담감이 너무 큼 설날에 친가를 가든 외가를 가든 내 공부얘기밖에 안함 어른들도 계속 서울대타령임 스트레스 엄청 받음 그래서 이제 안가려고 ㅎㅎ
2. 견제가 심함
2학년때 잠깐 영어학원을 다닌 적이 있는데 모의고사를 쳐볼 때마다 친구들이 내 성적을 물어봄 그리고 내가 문제를 빨리 푸는 편인데 어쩌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자기 것만 풀 것이지 굳이 옆에 와서 너 아직도 안풀었어? 이래서 모의고사 푸는 날이면 손이 덜덜 떨렸음 단어를 외울 때도 너 머리 좋으니까 빨리 끝나잖아 이러고 외우면 와 역시~ 이럼 내 입장에서는 진짜 부담스럽고 싫음 어쩌다 실수하면 무섭게 까내릴 걸 아니까. 심지어 선생님도 그러셨음 ^^ 그리고 실제로 그랬음 3일 연속 밤을 샌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몽롱한 상태로 시험을 치니까 2등급이 나왔는데 나는 아직도 그때를 잊을 수가 없음 이때다 싶어서 우다다다다 까더라 ㅋㅋㅋㅋㅋ 그 이후로 학원 안다님 학교 시험기간에도 나한테만 와서 공부했어? 물어보고 안했다고 하면 절대 안믿음 맨날 열등감에 찌든 애도 와서 시비검 공부 방법 말해주라고 해서 말해주면 안믿음 그리고 나는 어느새 친구들 사이에서 구라쟁이가 되어있었다.. 또르르
3. 어쩌다가 문제 안풀리면 자괴감 2배
ㄹㅇ 문제가 안풀리면 머리 한대 치고싶을만큼 답답하고 울 것 같음 누구에게나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평소에 안느끼던 감정이니까 불안해지고 심장 두근두근대고 집중력 흐트러짐 이거 병인가
4. 친구들 사이에 문제가 생김
어쩌다가 같이 시험기간에 인강을 듣게 되면 나는 한 번에 이해가 가는데 자꾸 친구는 자기 이해 안간다고 돌려보려고 함. 그럴 때마다 진짜 얘가 일부러 그러나 싶었는데 지금은 이해갈 것 같음 친구야 미안.. 그리고 친구랑 단어 외우는 속도가 다름 ~시간에 몇개 외우냐고 물어봐서 ~개 외운다고 답하면 그건 너기준이지~ 이럼 진짜 살면서 수천 번은 들은듯 친구들이 모의고사 등급 이렇게 나오는데 어쩌냐고 물어봐서 괜찮다고 ~만에 1등급 된다 이래도 그건 너기준이지~ 이렇게만 하면 1등급 나온다 시간이 얼마나 나온다 하면 무조건 그건 너기준이지~ ㅋㅋㅋㅋㅋㅋ 휴
5. 공부방법을 알려주려고 해도 할 수가 없음
인터넷 사이트에 내 공부법을 올리면 욕부터 들음 나는 중학교 때 암기과목은 문제집 하나도 안풀고 공부했는데 그렇게 올리면 약파냐고 그럼 3일 벼락치기 했다고 해도 안믿음 무조건 그건 너네 학교 시험이 쉬운거다~ 이렇게 비꼼 우리학교 나름 우리 지역에서 공부도 제일 잘하고 시험문제도 제일 어려움 그래도 절대 안믿음 친구한테 공부법을 알려줘도 안믿음 그럴 때마다 답답함 이렇게만 하면 전교 1등 찍는데 왜 안따라하지? 왜 조금만 공부해도 90점은 넘을텐데 못넘는 애가 많은거지? 이렇게 생각함 (물론 지금은 다름을 인정하고 이렇게 생각 안함) 그리고 다른 분이 올려준 공부방법 보면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음 시험준비 한달 전부터 한다는 소리 듣고 진짜 충격먹었음 그당시에..
그밖에도 서러운점은 많음 일단 여기까지 쓰는데 더 공감가는 경험 가진 판녀들은 댓글 달아줘... 기다릴게..<페이지 위로 이동↑(클릭)>
. 4위. 남친 소름끼친다;
와진짜 너무 소름이라 말도안나온다(페북불펌X)
얘가 평소에 나한테 폰도안보여주고 개정색햇는데
왜안보여주냐니까 야동있어서 그렇다했는데
난 상관없다고 뭐어때 이러는데도 막화내길래
내가 도대체 왜안보여주지? (페북불펌X)
그럴이유없다생각들어서
봤는데 갤러리에 내사진 몰래찍은거 완전많고;;;
단톡에 지 친구들한테 내사진막 보내고(페북불펌X)
나랑 스킨쉽진도얘기 다하고 섹드립하고
진짜 개소름끼치고 정떨어지고그냥 아 모르겠다
내가왜 이런애랑 사겻던거지
얘는 나한테 이러는데 (페북불펌X)
난왜 이새기한테 착하게잘해줫지 생각들고
내스스로가 자괴감들고진짜 바보같다
진짜 아 몰라 멘탈부서짐..(페북불펌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