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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나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엉엉....


!!..아침에 일어나서 톡선된거보고 엄청놀랐어..와 ...댓글들도 다들 좋은말해줘서 고마워..ㅠㅠ 내일 학원 다녀오자마자 후기 꼭 올릴게!! 하..오늘도 학원가서 얼굴볼텐데 .. 벌써부터 떨리는거같아..ㅋㅋㅋㅋㅋ 나.. 내일까지 잘 버텨볼게!






제발 페북퍼가지말아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 고1 여름방학 되고나서 수학학원을 다녔는데
거기에서 걔(짝남)를 본거지.그때는 얼굴만 알았어. 엘베에서 자주 마주쳤거든
반이달라서 이름도모르고.. 대화도못해보고ㅋㅋㅋ 교복보고 어디학교인지만 알았어



처음에는 우리학원에 이렇게 잘생긴애가 있구나. ..이정도만 생각했고. 두번째 봤을때는 좀 날카롭게 생긴 얼굴하고 다르게 교복이 너무 단정해서 그때 호감생기고 세번째 봤을때는 안쓰던 안경을썼는데 정말 멋있었어...
그때부터 말한마디도 안섞어본애를 좋아한거지 혼자ㅋㅋㅋ 나는 내가 얼빠라는걸 그때 알았어...



쌤한테 물어봤지. 걔가 속해있는 반은 뭐냐고
거기는 거의1~2등급까지만있다고 이과반으로 바로 올라가는애들만 있대.. 아 걔 공부잘하는구나.. 더 좋아지더라..?ㅋㅋ 하..그반으로 너무 가고싶은거야ㅠㅠ 내가 수학 항상4등급(내신은3등급)찍어서 무조건 문과 가야지 했었거든.. 쌤한테 얘기를 하니까 아직시간많다고 열심히 하면된다고해서 보충자료같은거 많이받고 집에가서 인강도 신청하고 진짜 열심히했어. 방학내내 수학만했어..ㅋㅋㅋ



2학기 중간고사에서 내신은 2등급찍은거야ㅋㅋㅋ모의고사는3등급!!1등급이라도 올라가니까 엄청 행복했지.
갑자기 막 희망이생겨서 2학기에도 진짜 수학을 위주로 공부했엌ㅋㅋㅋ 1학년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2등급찍은거야. 진짜 드디어.. 그 반으로 들어가게됬어ㅋㅋ



학원 방학3일정도 하고 2학년 대비반 첫날에 너무 떨려서 진짜 긴장 엄청하면서 반에 딱 들어갔는데 걔가 앉아서 공부하고있는거야. 누가 들어오니까 고개를 슬쩍 드는데 아무래도 서로 얼굴을 알아서 그런지 눈빛이 살짝 나를 알고있다는?. .듯했어ㅠㅠㅠㅠ나진짜 넘 기분좋고 떨리고. .인사가 막 튀어나올뻔한거 꾹참고 걔 뒤쪽에 앉았어ㅋㅋㅋㅋ편하게 걔 쳐다보려궄ㅋㅋㅋ
수업할때 집중하는표정도 너무 멋있고.. 문제풀다가 안풀릴때는 인상을 쓰면서 샤프를 막 손가락에 끼고 돌리는데 그것마저 너무 섹시하고 좋았어ㅠㅠ.. . ....



근데 내 기대와는 달리 친해지기가 정말 어려웠어.. 말한마디거는것조차.. 그반분위기 자체가 서로 안친해서 쉬는시간에도 엄청 조용했고 각자다니는?... ㅠㅠ걔도 자기랑 같은학교애랑 진~짜 가끔 얘기하고..ㅋㅋ 완전 절망하면서 맨날 혼자서만 걔 쳐다보고ㅋㅋㅋㅋ그렇게 방학이 그대로 지나갔어ㅋㅋㅋㅋㅋㅋㅋㅋ난 진짜 바보야......




방학끝나고 학원을 금,토,일 이렇게 다니게됬는데 토요일만 저녁시간이 있었어.50분정도?
혼자라서.. 진짜 매번 학원 앞 편의점가서 김밥한줄 사먹었어ㅠㅋㅋㅋ그렇게 편의점에 4번째 가던날. 그날도 김밥고르고있는데 딱 두종류 있었거든? 불닭하고 불고기ㅋㅋㅋㅋㅋ불고기먹으려고 했는데.....!!!!!누가 불고기를 가져가. 나도모르게 "헐 불고기..."이러면서ㅋㅋㅋㅋㅋㅋㅋ휙 돌아 봤는데 걔인거야ㅋㅋㅋㅋ정말 놀라서 내눈이 ㅇ.ㅇ 이표정이었을거야ㅋㅋㅋ걔가 "아. ."이러더니 불고기김밥을 나한테 주고 불닭김밥을 집어서 계산대로 가는거야. 나진짜 이게 뭔상황이지?.... 싶어서 가만 서있다가 이게 기회구나!!!!싶은거야ㅋㅋ제발 그대로 나가지마라....빌고있는데 걔가 김밥들고 그 서서먹는곳으로 가는거야. ㅠㅠㅠㅠㅠㅠ너무 기뻐서 걔옆으로 쪼르르 갔지ㅋㅋㅋㅋㅋㅋ걔가 슬쩍 보더라고ㅋㅋㅋ걔도 정말 어색해보였어

근데 걔가 김밥을 전자렌지에 안돌리고 바로 뜯더라고. 나도 그렇게먹거든ㅋㅋ나도 김밥 뜯고 심호흡한번 하고 걔쪽으로 김밥을 쓰윽 밀어넣었어ㅋㅋㅋ "이거 쫌 먹을래? 아까 먹으려고했었잖아" 이렇게 말했어. 난 정말 거부 당할줄 알았는데 걔가 자기김밥도 내쪽으로 밀면서 같이먹자고 그러는거야ㅋㅋㅋㅋ 그러면서 너도 안데워먹냐고 물어보더라? 그게 뭐라고 서로 공감하고ㅋㅋㅋㅋㅋ뭐 수학 얘기도하고..ㅋㅋㅋㅋ사실 그때 너무 긴장되서 무슨 얘기했는지 기억도안나..ㅠㅠㅠㅜㅠㅠㅠ그렇게 다 먹고 나가는길에 걔가 맵다고 초코우유 사먹는다면서 나도 사줬거든.. 그날 학원가서 수업 듣는데 걔책상에 있는 초코우유랑 내꺼랑 똑같은게 너무 기분좋고 설레는거야. .ㅠㅠㅠㅠ 그날은 집가서도 계속 웃기만했던거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뒤로도 토요일마다 걔랑 저녁같이먹었어ㅋㅋㅋㅋㅋ내가 먼저 말했거든 같이먹자고!ㅋㅋㅋㅋㅋ그덕에 편의점은 탈출했지..ㅎㅎ그러면서 정말 많이 친해지고 톡도 가끔하고..물론 내가 먼저 쓸데없는거 물어보면서 한게 절반이상이지만..ㅋㅋㅋㅋㅋ그러고 걔 생일이 12월이었는데 걔가 주말에 가끔 사복입을때 모자를 잘쓰고다녀서 모자 선물해줬거둔.. 그뒤로 걔가 모자쓸때는 그것만 쓰고다니는거야ㅠㅠㅠㅠㅠㅠ그거볼때마다 내 광대가..진짜 내려가질않았어.. 그뒤로 한 2번정도 따로 만나서 밥도먹고 도서관에서 공부도하고그랬어 .친구들은 썸타는거 아니냐했지만 ..... 솔직히 이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서 기대도안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이번주 토요일이 생일인데 걔가 어제 톡하다가 그날 학원끝나고 집데려다준고 그러더라?..할말있다고
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나...고백.....기대해도되는거야?
어제 이후로 아무것도 집중이안되서 미칠것같아...흐ㅜ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발 페북퍼가지 말아줘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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