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중딩 때 왕따가 페북스타가 됨 ㅋㅋㅋ

어이가 없으니 음슴체로 ㅇㅇ

난 지금 20살인 예비 시닙생임ㅎ
내가 얼마 전에 페북을 보다가 웃긴 동영상을 발견해서
친구 태그하고 조카 쪼개면서 보다가
뭔가 계속 보다보니까 익숙한 얼굴인 거임
그래서 이름 확인해봤더니 중학교 동창인 거 ㄷㄷ
근데 프로필?? 들어가서 확인해보니까
팔로우가 10만?이 넘는 거.. 말 그대로 페북스타 된거지

얘가 중딩 때
잘나가는 애들 사이에서 __라는 소문 돌고
구석에서 만화?그림? 같은 거 그리는 오타쿠였음
프사 보니까 댓글에 막 예쁘다고 난리던데
중학교 때 진짜 조용한 씹돼지...? 였음
그닥 막 애들이 눈에 띄게 괴롭힌 건 아니었는데
겉도는 게 보이고 애들이 뒤에서 많이 뭐라함
진짜 조용하긴 했음 그래서 아 왕딴가 보다 ㅇㅇ 함
나는 그냥 피해다니기만 했음

그런데 애가 흔히 말하는 관종이 된 거임
걔는 고등학교 동네로 안다니고 다른 시로 통학했어서
소식을 잘 못들었는데
중학교 애들한테 연락해보니까
역시 ㅇㅇ 다들 똑같은 반응
걔 예전엔 조용한 애였는데 왜 이제와서 나대냐고 ㅇㅇ
얼굴도 조카 못생긴 게 꼴에 페북스타 한다고 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못생겼는데 지금 프사 보면 좀 용된 거 같기도...?
아니면 포토샵 조진건가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지금 중학교 때 애들 다 어이없어 함
우리 밑에 있던 애가 갑자기 SNS에서 유명해지고 팬 생기니까 ㅋㅋㅋㅋㅋㅋ 왕따였던 게 뭐가 잘 났다고
학교도 뭔 이상한 대학도 아닌 거 합격해서 축하 받고 있는 글 봤는데 팬?들도 다 초중딩ㅋㅋㅋㅋ
초중딩 팬 뭐가 좋다고 저렇게 기세등등하게 있음?

판 글들 보면서 페북스타들은 역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걔가 페북스타 된 거 보니까 더 별로임...
예쁘고 잘생긴 페북스타들은 눈호강이라도 하지
걔는 뭐 웃긴 거 밖에 안함. 그러면서 프사엔 이쁜 척 다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난 걔가 중학교 때처럼 조용히 살았으면 좋겠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