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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이야기 남자친구가 차를 안사요ㅠ 학원에서 일하는데 싸가지 없는 초딩 어떻게 해야 하나카테고리 없음 2016. 8. 2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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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20대 이야기) 남자친구가 차를 안사요ㅠ2위.(20대 이야기) 학원에서 일하는데 싸가지 없는 초딩 어떻게 해야 하나3위.(20대 이야기) 170cm잘생긴남 vs 180평범남4위.(20대 이야기) 슴살여자가쓰기엔 목걸이가너무유치하니 ?..5위.(20대 이야기) 27살 여자 취업과 공무원... 1위. 남자친구가 차를 안사요ㅠ
저는 20대 초반의 대학생입니다.
1년전에 지인의 소개로 오빠와 만나 연애중인데 오빠가 도무지 차를 안사네요.
처음에는 같이 지하철 타고 버스타고 여기저기 걸어다니면서 데이트 하고 정말 좋았는데, 이것도 하루 이틀이지 겨울, 여름 보내면서 너무 불편하네요ㅠ
특히 이번 여름처럼 너무 더운날엔 차없이 데이트 하려니 괜히 짜증만 나고 ㅠ 불쾌지수가 올라가서인가 싸우기도 많이 싸웠어요ㅠ
그래서 2~3달 전인가 오빠한테 조심스럽게 차라도 사는게 어떻냐고 물어봤었어요. 다행히 오빠는 한번 생각해본다 하더라구요.
아, 오빠는 나이가 20대 후반에 회사원이에요. 제가 알기론 3천 후반대 연봉인것 같은데... 솔직히 이정도에 차없는게 말이 안되잖아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물어본건데....
오빠가 그 날 이후로 몇일간 차에 대해 말이 없어, 다시 물었는데
지하철도 있고 버스도 있고한데 뭣하로 차를 사냐고 하네요. 차 사면 돈도 많이 나가고 주차 문제에 너무 골치아프다고...
저도 생각해보니 오빠말이 틀린말도 아닌데, 그래도 어처피 결혼할꺼면 당연 차가 필요한데 좀 일찍 사도 상관없는거 아니냐고 물었는데 화를 내네요 ㅠㅠㅠ
제가 너무 이기적인건가요? ㅠ
아니면 제 남자친구가 좀 막힌건가요?ㅠ
솔직히 20대 후반에 안정적인 직장 다니는데 차없는게 좀 말이 되나요?
아... 데이트 하려면 한숨먼저 나와요 ㅠ
덥고 힘들고 ㅠ 여행이라도 갈려면 한짐때문에 짜증부터 나네요... ㅠ
다들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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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
헐... ㅠㅠㅠㅠㅠㅠㅠㅠ 악플이 이렇게나 많이 달릴지 몰랐어요 ㅠㅠㅠ
차라는게 꼭 새 차만 얘기하는게 아니에요 ㅠㅠ
요즘 중고차만 봐도 500만원 이하 차도 많던데...
제 친구도 이번에 400주고 i30인가? 구매했는데 괜찮더라구요.
저도 양심이 있죠.. 설마 2~3천 되는 차라도 원하겠어요?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저보고 꼬우면 본인이 사던가라는 댓글들도 많던데...
저 지금 졸업반 대학생인데.. 만약 제가 대학생이 아니고 1~2년차 회사원이었음 바로 차 샀을꺼에요ㅠ
근대 아직 학생이니까!!! 못사는겁니다 ㅠㅠ
그래서 오빠한테 사라한거에요.
저희 결혼전제이고 저 내년에 졸업하면 바로 하반기에 결혼 할 생각이거든요.
결혼준비하려면 차 무조건 필요할것 같은데...
차 없어서 까먹는 시간도 무시 못하거든요.
기동성도 무시못하고..
그래서 이왕 사야할꺼면 좀 일찍사서 우리커플 데이트도 많이 하고 추억도 더 많이 쌓고 싶은건데...
이런 제 생각이 너무 잘못된건가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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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 학원에서 일하는데 싸가지 없는 초딩 어떻게 해야 하나
20대 여자임
제목은 저렇게 썼지만 윗사람들땜에도 답답해 죽겠음
학원에서 초등학생들 수학을 가르치는중
내가 하다하다 네이트 판에다까지 글을 쓰게될줄은 몰랐다..
그니까 날 너무 싫어하는듯 보이는 6학년 여자애가 있음
애가 막말이 진짜 심함 관심받는것도 좋아하는거 같고
부원장선생님이랑 나랑 같이 보통 교실에 있는편임
처음에 나랑 부원장 선생님한테 막말을 되게 심하게 했음
나한테는 '선생님 키가 너무 작아요.제가 중학교 들어가면 쌤보다 클걸요?'이 말을 하면서 키작다는 디스를 되게 많이했었음. 난 얘가 부원장쌤한테도 버릇없게 말하는 것도 그렇고 여러가지 맘에 안들어서 첨엔 혼내려고 그랬었는데 부원장쌤이 그러심.혼내려고 하지말라고
그래서 그다음부터 안혼냄.그랬더니 얘 말하는 수위가 점점 쎄지는거임
언제는 애들 다 있는데 나보고
"선생님 너무 마르셨어요.키도 너무 작고..꼴보기싫어요~"
순간 열받았지만 참고
"에이 꼴보기 싫다가 뭐야 선생님한테 그런말 하면 안돼"
이정도로 넘어감..
이아이는 점점 심해져만갔음
내가 너무 바빠서 채점하다가 "00아 선생님자리에 와서 책좀 가져가줄래"라고 채점한걸 가져가라고 하면
"아 왜 제가가야되는데요?선생님이 가져오라고요"
이러고
얘가 언제 내가 밖에서 일찍 퇴근하는걸 봤나봄 한 6시쯤인가
그러더니 뜬금없이 이런말을함
"쌤 제가 저번에 일찍퇴근하시는거봤어요~좋겠다 앉아서 채점만 하면되고.나는 학원도 몇개씩 더 가야되는데 왜 선생님은 일찍가세요?그러고 집가서 띵가띵가 노시겠죠 "이러면서 흥분하고 소리치기 시작..
얘가 수업시간에 분위기 흐리는것도 장난아님.자꾸 시끄럽게 해서 이목 집중시키고 그럴때마다 난 그만하란 의미로 조용히 쳐다보면
"왜자꾸 저 쳐다보세요?이쁜거 알아요~"
;;;;;;;;.;;;
원장님한테 말씀드림
혼내지말고 그냥 무시하라고 하심.그래서 그다음부터 무시하기로 함
그이후
언제는 얘가 제일 일찍 들어온거임 그리고 뭐 얘가먼저 게임얘기를 꺼냄 자기가 무슨 게임을 하느라 늦게잤다면서
난 그냥 조용히 들어주면서 "아 롤 말하는건가"그냥 지나가는식으로 얘기했는데 얘가
"다늙은사람도 롤을아는군요?ㅋㅋ" 이지랄;;;
내가 걍 무시했음.대꾸하기싫어서..근데 계속 "늙은거맞죠?6.25전쟁도 겪으셨겠네요?!!!아이엠에프는?!!"이렇게 크게 언성을 높이며 내가 무시하는데도 계속 집요하게 저난리침
걔가 그럴수록 난 더 대답을 안함
언제는 걔가 들어오는데 내가 실수로 인사를 못받았음
나보고 왜 인사를 안해주냐고 따짐.그래서 내가 미안해.못봤어 안녕.이라고 해줬는데
"그럼 미안할짓을 하지 말았어야죠.뭐가 미안한지나 알아요?뭐가미안한지 아냐고요 미안한 이유 몇가지를 정확하게 빨리 말해보라고요"이렇게 소리치고
갑자기 뜬금없이 "쌤은 근데 결혼 하셨어요?"물어보는거임
그래서 "아니"라고 했는데
"아 안하신게아니라 못하신거아니예요?그쵸???"이러길래
그냥 무시하고 대답안함.그러니까
"안하신게아니고 못하신거아니냐고요???네???네???"
이걸 열번도 넘게 물어보면서 계속 집착하는겈ㅋㅋㅋ
그리고 얜 또 내가 다른애들이랑 잘 지내는게 못마땅 한가봄 자꾸 훼방을 놓음
어떤여자애가 나보고 "전 선생님이 좋아요"라고 했는데
그걸 옆에서 듣더니
"반응이 재밌으니까 좋아하는거겠지 ㅋㅋ"
;;;;
난 뭔 반응보인적 1도없는데 웬 반응ㅋㅋㅋ
그리고 더 열받는건
부원장님이 보통 교실에 나랑 같이 계시는 편인데
부원장님이 계실땐 말을 좀 삼가는게 보이는데
부원장님이 안계실땐 기다렸다는듯이 나를 극딜함
참다못해 부원장쌤한테 다 말함.무시해도 한계가 있다고
이걸 어떻게 해야하냐고
그래서 부원장님이 그여자애랑 얘기해보겠다고 하심
뭔가 얘기를 했나봄. 그 이후로 여자애 태도도 달라진것 같고
부원장님이 수업끝나고 이렇게 말씀하심
"아이랑 얘기를 해봤다.다신 안 그러겠다고 하더라.한번만 더 그러면 부모님께 말씀드릴거라고 얘기했다. 애는 애일 뿐이니 선생님도 부담스럽겠지만 너무 부담스러워하지 않아도 될것이다"라고 말씀해주심
그래서 난 다시 친절하게 하기로 결심함
문제는
그다음날이됐음
바로 어제였음
내가 그저께 밤에 정말 너어어어어어어어무 아파서 고통속에 몸부림치며 울면서 잠듬
너무 울어서 눈이 심각하게 부음.평소 눈크기의 3분의 2?이정도로 줄어들고 얼굴 전체가 부음
그상태로 학원에 출근함
부원장님은 물론이고 애들도 다들 깜짝 놀람
부원장님은 '선생님 얼굴이 너무많이 부으셨다. 무슨일 있느냐'
다른 3학년 4학년 어린 아이들 조차도
'오늘 선생님은 선생님이 아닌것 같아요.아프지말아요'
'선생님 눈이랑 얼굴이 너무많이 부었어요.상태가 안좋아 보이는데 집에는 말씀 드린건가요?빨리 집가서 쉬세요 병원가세요'등등 날 걱정해줌
그런데 그여자애가
채점을받으러 책을 가져오면서 실실웃는거임..
실실웃으면서 "선생님 얼굴에 열나요^^"이러는거
순간 화났지만 "응 열나는거 맞아 내가오늘 많이 아파"라고 해줌
그런데 또
"오늘 눈알이..튀어 나왔어요^^"
일단 화를 삭히고 애가 설마 내 상태가 심각한걸 모르는가 싶어 다시 차분하게 얘기해줌
"선생님이 오늘 많이 아파서 그래.어제 많이 울어서 잠도 못자고 눈이랑 얼굴이 엄청 부었어. 열 나는것도 맞아"
이정도 설명했으면 알아 들어야 하는것 아님??
그런데
"화장이 완전 안먹었네요..?눈썹도 진짜 연하고~다크써클도 되게 많이 내려온것좀 봐"
그때진짜열받았는데 화낼 힘도없어서 "선생님 아파서잠도 못잤다고 했잖아"이렇게만 말함
그리다 다른 여자아이가 나보고 병원가라 아프지말라 이런얘기를 하는와중
갑자기 문제의 그여자애가
"개구리..닮았어요"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아 ㅅㅂ 진짜 장난하나 진짜 화낼 힘도없었지만 있는힘껏 목소리 쥐어짜서
"아진짜 니나잘해.내모습신경쓰기전에 니나잘하라고 너도 마찬가지야 니도 개구리 닮았어 됐냐. 내가 오늘 아파서 눈부었다고 하지않았냐 너는 내가 아픈거 알면서도 왜 막을 그런식으로 하느냐" 이러니까
"아닌데..그래도 제가 선생님보단 좀 괜찮은 것 같은데요 ㅎㅎ"
그리고나서 그러지말라고 화냄
그리고나서 나한테 채점받으러 또 왔는데
ㅈㄴ비아냥거리면서 "이젠 목소리조차 안나오시네요?119라도 불러드릴까요?" ㅋㅋㅋㅋㅋㅅㅂ 죽여버리고 싶었는데 화낼 힘이 아예 남아있지 않았음
ㅅㅂ안그래도 아프고 컨디션도 안좋은데 더 서러웠음
부원장님한테 가서 말함 난 더이상 쟤랑 수업 못하겠다 부원장님만 나가면 나한테 기다렸다는듯이 저런다 스트레스 받는다 아픈거 알고도 저러는건 너무한것 아니냐
그러니까 부원장님이 그래봤자 애는 애일 뿐이다.어쩔수 없다 저정도면 양호한 거다 더한 애들도 많다
선생님이 오늘 컨디션이 안좋으셔서 더 그렇게 느끼는것 뿐이다
이게지금 양호한 거임?????
그리고 부원장님께서 다시 그아이를불러 얘기를 했나봄.선생님 아프신거 알면서 왜그런식으로 말하냐고
그러니까그여자애가
"아 저도 개구리닮았다는 말 하고나서 아차 싶어서 그뒤로 아무말도 안했어요"이랬다고....아 .........;;;;;;;:
내가 너무 심각하게 아파 보여서 날 일찍 퇴근시켜 주시고
부원장샘한테 카톡보냄.좀 부모님 소환하면 안되냐고 나도 너무 스트레스 받고 점점 수위가 쎄진다.다른 선생님보다 유독 나한테 더 심하게 한다. 이제 아이하고만 얘기해선 더이상 안 통하는것 아니냐. 장문의 카톡을보냄
그러니까 부원장샘은 '제가 원장샘이랑 의논해 보겠다.일단 아이 생각 하지마시고 푹 쉬세요'이렇게 옴
너무 답답해 미치겠음
내가 혼내려고 해도 위에서 혼내지 말라고 해서 그냥 무시하라고 해서 무시했는데 그여자애는 더 날뛰고
위에서 그런다고 강하게 조취를 취해주는것도아니고..의논이고 자시고가 아니라 이건 부모님한테 바로 연락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말씀드려야 하는거 아님??
애는 애일 뿐이니까 그냥 애로 보라고 하는데
애가 애처럼 보여야 애로 보든가 하지
난 이제 이 여자애 얼굴만봐도 소름끼쳐 죽겠음 토나옴
수업시간에 튀는행동 튀는말 해서 분위기 흐리는것도 싫고 나한테 말 싸가지없게해도 스트레스 받아 죽겠음
이거 내가 어른답지 못한거임?
애는 애로 봐야하는데 정말 내가 이해심이 부족한 거임????너무 혼란스러움 나는 학원일이 좋고 얘 하나때문에 그만두기에는 다른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많음..얘하나때문에 그만두긴 싫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아래에서도 답답하고 위에서도 답답함
어떻게 해야할까요..<페이지 위로 이동↑(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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