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살 그냥저냥 괜찮은 대학교 운좋게 붙어서 다니고있습니다.
남자키 159로 대한민국에서 산다는것은...너무나도 힘들어요
면전에대고 키작은남자도 연애할수있어!
라고하시는분들 많지만
슬프게도 대부분 사람들이 속내를 가볍게 털어내는 인터넷상에서 보는 여성분들의 의견은대부분 167이하만되도 말도섞지않는다는 분위기더라구요...
뭐 그런글에 사로잡힐정도로 한심하지는않다만
그런글볼때마다..
나도 사람이고 꼭 육체적인 관계(?)만이아니라도
남들처럼 연애도하고싶고!그러고싶고 ...
하튼슬픕니다..
근데 더슬픈건 이게 연애가 아니라 제인생에까지 영향을미친다는거죠
일단 학교에서 제가 희생하고 열심을다해서 다녀도 도와주고다녀도 휴학하고 연락오는사람이 1도 없습니다.
제가 잘못살아온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학교에서 일하다가 조교님이 너제발 일좀그만하고 좀 쉬어 라고할만큼 열심히했고
남들에게 내가 필요하게끔만들고싶었지만키를 탓하긴싫지만
이런상황에선 너무 힘들고 지치네요
사랑하는사람이생겨도
그사람은 대다분 여성분들과 같이 키큰사람을 좋아하고 저는 어쩔수없이 고통을 머금고 .
지웁니다.
진짜 좋아하는사람을 지운다는건 너무힘든일인거 다들아시죠..?
꿈에도 막나와요 일주일에 2번이상 꿈을꿔요 그냥 손만잡고 걸어가는 아니면 뒤따라가는..
이젠 그냥 사랑하는사람을 안만들어야겠는 지경에 이르렀네요 자존감 상실이라고 말씀하실수있는데..이렇게 살아보시면..그런말안나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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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않은분들 이 제고민에대해서 조언해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
뭐..사실 저는그냥한탄하고싶었던마음이 컷던거같네요 요즘여러모로 힘든일이많기도하고요
.^^
이제는 그냥 댓글에도적었는데
하정우 배우분의 마인드를좀따라갈려구요~
그래 나 키작다 키작게태어났는데 이걸어떻게하겟니 해골을 붙이겠니 이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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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까댓글 한80개있을때 많은걸느꼇고 또배웠는데
생각보다훨씬많은사람이 함께 고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몇분공통되는말마따나 제 근본적인문제는 키뿐만이아닌 다른곳에 찾을수있을지도모르겠다는 생각이들었네요 ....이때까지는 탓할것만찾아온거같고...한번도 제 행동을 맘먹고 고쳐보겠다 독하게노력한적은없는거같습니다
키를탓할게아니라 키말고다른 무언가를 더 쌓는데 노력해야겠다는생각이드네요 많이 배워가요 ~감사합니다

위사진에 ㅇㅇㅇㅇ님이쓰신말이제일 와닿네요...슬프긴하지만 현실이그렇더라구요
밑에분도 맞는말씀하신거같네요...탈쫄보해야죠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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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마지막 수정이될꺼같네요#
방금 15마넌치 옷샀네요
다른매력을찾아서~! 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