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페이지 위로 이동↑(클릭)>

.


5위. 나보다 우울한 인생 있을까..


난 소문이 너무 안 좋다..

나 아마 신상 털린 거 같다..

 

왜냐하면 내가 지방 사는데 서울 갔을 때 누가 나한테 손가락질 하는 거 본 적도 있고..

( 사람이 나밖에 없었기 때문에 나한테 한 거 확실)

 

대학 오티 가서 나 보는데 나 싫다면서 "나 쟤 싫어" 이러면서.. 앞담 깐 애도 봤고..

나더러 양아치, 찌질이래..

 

근데 이게 몇 년 째 계속 되고 있는 게 문제야..

학교에서 왕따당하면 졸업하면 끝이어야 되잖아??

근데 난 꾸준히 괴롭힘을 당해..

누군가 꾸준히 소문을 낸다는 거겠지??

 

회사 입사해서도.. 나더러 "병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비웃던 1살 어린 여자애도 있었고

이건 다 내 착각이 아님.. 그냥

날 너무 싫어해서 어떤 소문을 듣고

날 너무 싫어해서.. 날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는 거임.. 뒷담도 아니고 앞담을..

회사에서.. 동기 여자애가..

무슨 소문일까..

웬만하면 사람들 내 옆에 오려고도 안 함..

 

예를 들면 도서관에서 물을 마신다. 이러면 정수기 앞에 내가 서 있으면 저~ 멀찌감치 떨어져 있음..컵 들고..

보통 모르는 사람이 물 마시고 있으면 그냥 뒤에 서 있지 않음??

 

그리고 어떤 남자애 나랑 똑같이 옷을 입고 왔는데.. 날 보더니

집 다시 갔다 왔는지 옷을 바꿔 입고 왔음..

이 정도임..

 

그냥 사람들이 나 피하는 게 느껴져. 특히 또래들..

나 무슨 소문이 난 걸까.. 무섭다..

 

나는 너무 힘들어서 몇년 째 히키코모리 생활까지 했어.. 정상적인 사회생활도 못하고..

그나마 집 밖에 나오려고 노력하니까 그래도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한테 적대적인 건 아니라는

생각에.. (물론 그 사람들도 나에 대한 소문을 들으면 날 똑같이 싫어하겠지만)

조금 나아졌는데..

 

이 지경까지 되니까 누군가 날 감시한다는 생각도 들고.. 감시 하긴 하지.. 왕따니까

눈이 갈 거야... 휴.. 너무 힘들다 진짜.. 내가 20대 후반에 이런 고민 하는 것도

너무 힘들고..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을까..

내가 뭘 잘못했다고 해도, 이 나이까지 고통 받을 이유는 없지 않아??

내가 누군가의 맘에 안 들게 나댔다고 하더라도..

진짜 너무 심한 거 같아.. 뭔가 해명하고 싶은데.. 어디 해명할 데도 없다..

왜 그런지 듣고나 싶다.. 그냥 내가 싫은 거면.. 이렇게 널리 소문이 날 필요가 있을까

 

 

 

학창시절, 일진 돈 뺏고 다니는 애들도 신분세탁하고 잘 살잖아..

난 그런 것도 아닌데.. 그냥 호구처럼 당하고만 있다..

 

 

제일 큰 문제는 사람들이 날 그냥 싫어하고.. 싫어하니까 내가 뭘 하든지 안 좋게 본다는 거야..

내가 뭘 해도 이상하대.. 뭘 해도 싫고.. 뭘 해도 정답이 아닌 것 같대. 이런 건 답이 없잖아??

당연히 인간 관계도 정상적일 리가 없지.. 어떤 무리에 날 싫어하는 사람 한 명 있으면

어떻게든 날 자기 무리에서 떨구려고 하니까..

 

......... 사람이 너무 무섭다.. 내가 누굴 괴롭힌 것도 아닌데 왜 그보다 더한 죄값을 치러야 하는지

모르겠어..

 

<페이지 위로 이동↑(클릭)>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