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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추가)) (약 19) 여친의 과거들


 

(추가내용)

표현이 좀 과격했는데 여자친구가 실제로 동거를 했다는 것은 아니고

전 남자친구와 자신의 집에서 같이 자기도 하고, 밥도 해먹고, 하루이틀 있다가 가기도하고

그랬던거예요. 저와 생각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라는 말씀들도 많으신데...

요즘 제 나이 또래에 연애 경험 있는 여성분들은 거의 다 성경험이 있으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만 유별나게 행동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던거구요.

제 또래 대부분이 다 연애하면서 잠자리를 가지기도 하고,

이것이 소수가 아닌 다수의 일반적인 생각이라면,

그렇다면 제가 이 상황을 받아들이는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것 같아서

글을 올렸던 것 같아요.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정말 다들 그러고 사는 것인지.

정말 나만 이렇게 어렵게 생각하고 유별나게 행동하는 것인지.

아 그리고 저를 두고 저 역시도 그 남자들과 똑같은 행동을 하고있는것아니냐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말씀드리는건데, 밑에 글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지금 여자친구의 스킨십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태입니다.

즉, 저는 아직 선을 넘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마음 좀 편해지고자 올린 글인데 이렇게 많은 반응이 올 줄은 몰랐네요.

좋은 의미로든 안좋은 의미로든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해요.

자유롭게 생각들 더 많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계속 확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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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연애 시작한 남자사람대학생입니다.

지금 여친 나이는 22. 전 23.

군 전역하고 복학해서 만난 여친인데요. 학교 CC예요.

오랜만의 연애라 그런지 초반에 너무 좋았어요.

그런데 얼마전 여자친구의 과거에 대해서 알게됐어요.

여자친구가 대학에 온 후로 쭉 자취를 하고 있는데

연애를 할 때마다 그 상대랑 거의 반 동거하다시피 살았다는 사실을 알게됐어요.

물론 여자친구에게 1년 넘게 사귄 전 남자친구가 있고,

그 외에도 몇 명 더 있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어요.

어렴풋이 성경험이 없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죠.

그런데 직접 확인하게되니 그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어요.

제가 스무살 때 100일 좀 넘게 연애하고 (연애하는동안 성경험은 없었음) 

그 후로 군대갔다가 이번에 전역한 쑥맥이라 그런진 몰라도

마음이 너무 안좋더라구요.

저라는 사람 자체가 보수적인 면도 있고,

그래서 여자친구가 스킨십을 하려할때마다 마음 한 켠에는 불편한 감정이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여자친구가 스킨십에 있어서 아무래도 경험이 많다보니 상당히 능숙한 편인데

그런 부분도 오히려 좋다기보다는 부담스럽고 거북해요.

여자친구가 상당히 적극적인 편이어서

성욕이 생기면 직접적으로 저한테 요구를 하는 편인데

그럴때마다 저는 자꾸 과거가 눈에 밟히니까

계속 마음이 불편하고... 이런 상황의 반복이네요.

그리고 여자친구는 연애를 쉼없이 계속 한 친구이기도 해요.

그래서 문득 이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어쩌면 굳이 내가 아니었어도 상관없던거 아니었을까.

하지만 이거 하나가지고 헤어지기엔 말도 안되는것같구.

풋풋한 연애를 하고 싶었전 저이기에 지금 이 상황이 너무 아쉬워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걸까요?

요즘 대학생들 연애하면 성관계를 맺는것이 지극히 일반적인 수순인가요?

정말 다들 그러고 사는건가요? 제가 너무 이것에 대해 과민반응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건가요?

이 기분이 얼마나 오래갈지 저조차도 확실히 알수없어서

익명으로라도 넋두리좀 늘어놓고자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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