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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이야기 일반인 스폰제의. 내가 소개받을 남자가 양요섭 닮았다는데.카테고리 없음 2016. 6. 2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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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20대 이야기) 일반인 스폰제의...
2위.(20대 이야기) 내가 소개받을 남자가 양요섭 닮았다는데..
3위.(20대 이야기) 양악수술후기
4위.(20대 이야기) 이쁜여자나 잘생긴남자로 살아보고싶네
5위.(20대 이야기) 19주의) 남친 있는 친구가 다른 남자와 잠자리를 가졌습니다.. 1위. 일반인 스폰제의...
한달에 두번만나고 월 100 제의받았고
외제차에 32살에 잘생겼어요...
키도크고.....전 20초반이구 남친도 20초반이구요...
정말 학비때문에 고민되네요..
그래도 아닌거죠? 저 정신차리라고 욕좀 해주세요
고민거리조차 아니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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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 내가 소개받을 남자가 양요섭 닮았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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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위. 양악수술후기
안녕 난 양악수술을 하게된 20대 여대생이야
중1때부터 턱이 틀어지고 주걱턱으로나오고 비대칭에 턱관절장애에 교정하러 치과갔는데 교정으로 안된다해서 지금껏 계속 살아왔어
엄마랑아빠 설득끝에 드디어 했다 삼일전에..
그러니까 이틀째지 수술한지..
솔직히 후기란후기는 중딩때부터 봐왓어서 목숨걸고하는 것이고 왠만한 블랙성형외과는 다 파악하고 있었어
그래서 구강악전문외과에서 했어
지방인이라 서울가서 했구..!
진짜 누구보다 간절했고 힘들줄 알았고 웬만해선 참을성이 되게 많은 편이라 잘견뎌낼 줄 알았지
라섹도 하고나서 단한번도 안아팠고 입원이런거 평생 해본적없는 건강체질이라..
근데 딱 하는당일 병원갔는데 떨리긴하더라 설마 죽기야 하겠어 하는맘으로 수술대 눕고 마취제 꽂자마자 와 대박 잠온다 하고 잠ㅋㅋ
신기했음 내시경검사하러 수면마취는 두번해봤는데 전신마취는 첨인지라 ..
암튼 딱 깨보니까 완전 잠왔음 그리고 고정과 피통 오줌줄 다안차서 딱히 안불편하고 잠만와서 자두되여?이러고 잠
자고일어나니까 턱이 약간욱신거릴뿐 별다른것 없었음
내가원래 얼굴에 살이 없는편이라 붓기도 별로 없었음
잘때 앉아서 자야해서 그게 젤 힘들고 입으로만 숨쉬어서 입이마르고 물도 안삼켜지는거 빼곤 괜찮았음
그리고 그담날 오후에 퇴원함
원래 삼사일은 입원한다던대 다른병원은..
여기는 하루지나면 입원비가 붙어서 50이나..
그냥 괜찮아서 퇴원함 근데 집와서 붓고 알굴터질거같고 난리가아님 진짜 힘들고 얼굴에 힘주면 코피나고 피비린내에 가래토하고 토하면 코피흘리고 입안이 다부어서 뭘 삼키질못하고 ..오늘지금까지도 힘듦
내일부턴 괜찮아지겟지란 생각으로 살려고 하는데 붓기가 최고조라서 얼굴이 터질고같음..
그래도 후회는안하고.. 일주일만지나면 붓기빠지니까 그거 기대하며 살아야겠다..ㅎㅎ<페이지 위로 이동↑(클릭)>
. 4위. 이쁜여자나 잘생긴남자로 살아보고싶네
난 평범하게 생긴 집돌이 남자고(찌질이)
페북도 안하는데
가끔 들어가서 구경하면
나와 다른 세상인 재밌는 세상을 살고있구나 생각하게 되더이다
알바하면서 알게된 딱보기에도 예쁜 여자애 페북을 들어가봤는데 , 자기 사진하나에 추천수가 80개를 넘더라
주변에 남자들도 많아보이고 여자들한테도 인기많아보이고
뭐 남자도 마찬가지임
나도 그런 재밋는 세상에 살어보고싶어
가끔 자괴감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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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19주의) 남친 있는 친구가 다른 남자와 잠자리를 가졌습니다.
안녕하세요. 20대 중반의 여성입니다.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내용은 제목 그대로 남친있는 친구가 다른 남자와 잠자리를 가졌다는 겁니다.
더 충격인건 그 잠자리를 가졌다는 남자애도 제가 알고 지내던 동갑내기 친구였고, 그 남자애 역시 여자친구가 있는 상황이구요.
술먹고 일어난 실수였대요. 한번도 아니고 세번이나 술먹고 실수가 가능한가요? 애초에 술을 왜 같이 먹죠? (친구에게 직접 들은 얘기가 아니라 잠자리를 한 남자가 자신의 친구한테 얘기한걸 제가 우연히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친구는 저랑 고등학교 동창인데 제법 말도 잘통하고 착한거 같아서 금방 친해졌습니다.
근데 애가 좀 특이했어요. 나이 많은 남자가 대부분의 이상형이었고.. 애정결핍 같기도 했어요.
여우같은 그런 면은 가끔 보였지만 친구 콩깍지였어서 그런지 특별히 얄밉다거나 그런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남자를 참 많이 사겼는데 항상 헤어질 때마다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기 시작하더군요. 다 자기가 원해서 시작한거면서 나중엔 자기가 피해자인마냥.. 물론 나쁜남자한테 한두번 당해보다보니 안좋은 인식이 생길 수는 있을 수도 있다 생각했지만.. 과하다 싶을 정도로 SNS를 보면 열폭이 심한 댓글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댓글에 욕설이 난무했죠. (예를 들면 남자가 여친을 두고 업소를 간다던가, 바람을 피웠다던가 하는 글들같은..)
뭐가 자기 맘에 안차는지...
남의 연애관이나 속사정은 알 수 없었으나 자주 싸우고 화해하고를 반복했습니다. 일반 연인들도 저도 자주 싸우니 문제 될게 없었지만.. 문제는 정말 심하게 다투고 한동안 냉전기 상태일 때 였나봅니다.
심지어는 제 다른 남자에게도 잠자리를 요구하기도 했었고.. 유부남들과 원나잇도 해봤답니다.
자기 남자친구가 자기랑 사귀기 전에 키스방인가? 다녀왔던걸 들키고 꼬투리 잡아서 아주 쥐잡듯이 잡았던걸 본적 있었는데ㅋ 정작 본인은 그런 사람들을 열폭해 하면서 그러고 다녔다고 하니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더군요.
저한테 얘기 해준 친구 난처해질까봐 말은 못꺼내겠고, 남의 일이니까 신경끄자 싶다가도 그냥 모르는척 하자니 그 친구의 남자친구가 너무 불쌍하기도 하고.
같이 잠자리 했다던 두 친구. 정떨어져서 연락도 안하고 지냅니다. 굳이 절교하자고 한건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제가 먼저 연락 끊고 지냅니다.
제 일도 아닌데 괜히 제가 과민반응하는걸까요? 그 친구가 자기랑 왜 쌩까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어떻게 말을 끝내야될지 모르겠는데. 그정도로 인간 쓰레기일거라 생각 못했던 친구의 그런 모습을 보니 정 뚝 떨어지네요. 말로만 듣던 걸.레가 제 주변에 있을거라곤...ㅎ
정말 좋아하고 믿었던 친구인데 배신당한 기분이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