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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이야기 지하철에서 받은 민망한 호의 헤어스타일과 몸매의 중요성(사진)카테고리 없음 2016. 7. 7.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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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20대 이야기) 지하철에서 받은 민망한 호의
2위.(20대 이야기) 헤어스타일과 몸매의 중요성(사진)
3위.(20대 이야기) 나처럼 눈동자큰 쓰니들있어?ㅠ
4위.(20대 이야기) 90년대생들아...3년남았다.
5위.(20대 이야기) 쌍꺼풀수술 하고싶은데 할지말지 조언좀..ㅠㅠ. 1위. 지하철에서 받은 민망한 호의
판을 처음 써보는거라 글이 부족해도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오늘 퇴근길에 지하철에서 일어난 일이예요
비가 많이 오는 날이라 지하철에 사람이 평소보다 많지 않아 좌석 바로 앞에 서있었는데 제 앞자리에 어떤 여자분이 계섰어요
열차가 몇 정거장 가다가 그 여성분이 일어나시길래 앉아야겠다 생각하고 나가는 길을 비켜드렸는데 옆에 계시던 아저씨께서 먼저 앉으시더라고요
저는 어르신이니까 개의치 않게 생각하고 다시 서있으려 하는데 자리를 나오셨던 여성분이 그 아저씨한테 '그 자리 이 분(저)한테 비켜드린건데..' 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처음에 이유를 몰라 '괜찮아요..'라고 했는데 그 여성분께서 '아.. 임신하셨잖아요..? 배 나오셨는데..'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
순식간에 임산부가 되서 당황했지만 아닌척 '저 임신 안했어요 ㅋㅋ 그냥 배가 나온거예요 ㅋㅋㅋ' 이랬더니 무안한 듯 웃으시더라고욬ㅋㅋㅋ
21살이지만 화장이나 옷 꾸미는걸 즐겨하지 않기도하고
또 회사 사무직이다 보니까 먹고 앉아있는 일이 허다해 소화가 안되 배에 지방이 조금 쌓여 있거든요...ㅎ
제 체구에 비해 배도 좀 나와있고요..ㅋㅋ
많이 고생한 얼굴이였는지.... 그 여성분이 오해하신거 같지만.. 주변 사람들 속에서 꾿꾿이 서있었던 제 창피함과 함께 유리멘탈도 살짝 깨졌습니다... ㅠ
진짜 다이어트 해야겠어요... 어디가서 또 임산부 소리 안들으려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페이지 위로 이동↑(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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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위. 90년대생들아...3년남았다.
90년대생들아.
앞으로 이제 3년남았다.
니네 언제까지 나이부심 부릴래??
난 89년생인데, 하긴 뭐 니들 90년대생들에게 80년대생 아재같다고 몇번 놀림받은적이 있다.
그런데 니들 잘 한번 생각해봐.
뭔가 두렵지 않아??
공포의 2019년이 다가온다는거다..... 바로 2000년생들이 성인이 되는 해가 되기도 해....
그리고 2019년이면 90년생이 30대가 되는 해야.
2020년이면 91년생이, 2021년이면 92년생이....
이렇게 2019년부터 90년대생들의 몰락이 시작이 되지.
80년대생이나 90년대생이나 솔직히 크게 보면 별차이 안나.
왜냐고?? 바로 같은 20세기에 태어난데다가 앞자리도 같은 '1' 이기 때문이지.
하지만 2000년대생들은??
얘네들 밀레니엄 세대야... 21세기라는 새로운 세기에 태어난 데다가
앞자리 숫자가 '2' 인 새천년 귀염둥이들이라 앞으로 앞날을 예상해봤을때 10년후면
80년대생들이나 니네 90년대생들이나 우리모두 똑같이 2000년대생들한테
20세기에 태어난 늙다리로 취급당한다는 거다.
아직 2000년생이 고1 미성년자라서 90년대생들이 지금 상황파악이 안되나 본데...
이제 3년밖에 안남았다.
이제 80-90년생 대립은 끝났고.... 이제 90-2000년 밀레니엄 세대간의 대립의 막이 시작된다.
그때되면 90년대생들 부들부들하면서 댓글로 열폭하는 꼴을 볼지도 모르겠다.... ㅎㅎ
너희들이 80년대생들에게 늙었다고 욕하듯 너희도 2000년대생들한테
그대로 똑같이 돌려받는 날이 올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