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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이야기 (펌) 블랙헤드 이렇게 뽑아본 사람 있냐. 학점 에프 받은 사람 있냐?카테고리 없음 2016. 6. 2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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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20대 이야기) (펌) 블랙헤드 이렇게 뽑아본 사람 있냐..2위.(20대 이야기) 학점 에프 받은 사람 있냐?3위.(20대 이야기) 편의점 알바 하다가 소름끼치는 손님을 봤습니다.4위.(20대 이야기) 친구없는 집순이인데요..5위.(20대 이야기) 고3인데 재수하고싶어요. 1위. (펌) 블랙헤드 이렇게 뽑아본 사람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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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 학점 에프 받은 사람 있냐?
엄마한테 뭐라 말해야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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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위. 편의점 알바 하다가 소름끼치는 손님을 봤습니다.
안녕하세요.
평범한 20대 중반을 달려가는 남자입니다.
개인적 용돈과 학비 마련을 위하여 저녁 시간대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동네 편의점이라 진상을 찾아 보기 힘들정도로 매우 적은 편이고, 다들 단골 위주의 손님분들이니 한 분 한 분 다 친하고 안면이 트인 상태여서 찾아 오시는 분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다른 편의점보다 이 곳 편의점이 안락하고 편안해서 또한 좋기도 하고요..
정말 이곳에는 아무 걱정 없이 일 해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제 일로 인해서 약간 걱정이 듭니다.
어제 오후 9시쯤, 매장에 손님이 없어서 매장 정리를 하고 있었는데 "딸랑"하는 문 종소리와 함께 어느 짧은 머리에 키 작은 남자
분이 오셨더라구요.
그래서 어느때와 같이
"어서오세요~" 라고 인사를 하고 카운터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그 남자 분이 갑자기 큰 소리로....
"삼~~~풍 백화점!!!!!!!! 삼풍백!!!!화점!!!!" 이러는 겁니다..
처음에 갑자기 소리 지르길래 깜짝 놀랐고,
상품권????상품권 백화점?? 이라고 잘 못들은 줄 알았는데
계속 들어보니
"삼풍 백화점" 이란 단어가 귀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남자고, 겁이 정말 없고 잔인한거나 공포영화 이런거 좋아해서 자주 보는 편인데 ...
정말로 이 사람이 하는 소리 듣고 소름이 쫙 돋았습니다.
표정관리도 안되구요.
그리고 갑자기 저를 향해 획!! 돌아보더니,
"삼풍백화점!! 히히히히히히!!! 삼풍 백~~~~화점!!! 낄낄낄"
"아자씨, 삼풍백화점 어딨어여??!!!! 캬키킼키키컄캬키키캭!!!"
이러는데 정말 심장마비 올뻔해서 팔 다리 온몸에 닭살이 쫙 돋아서
"네..? 무슨 백화점이요?"
"삼!!풍!!백!!화!!점!! 지금 없어여!!??! 낄킬킬"
"네.. 없어요"
"왜 없어!! 거기 있는데!!!"
"..???"
"에헷에에헤헤헷,"
이러더니 갑자기 냉장고로 뛰어가기 시작하더니,
커피를 하나 집는 겁니다.
"낄낄낄,!!! 상품백화점 !! 상품백화점!!!!!!!!" 이러고 계속 소리를
지르시니까 너무 무섭고 놀랍고 하다보니,
이제는 화도 나도 그만 해줬으면 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그래서
"손님 이제 조용히좀 해주세요."
하니까
"아자씨, 상품백화점!! 다 뜯겨죽었어요 !!! 낄낄낄!"
"천원입니다"
이러고 무시하고 대응을 하니, 갑자기..
"낄낄낄낄깔깔깔깔키히힠힣히히히히히!!!"
하고 미친듯이 웃으면서
"아자씨 안녕!!!!!!!!!!!" 하고 나가시는 겁니다 ..
손님이 나가자 마자 다리에 힘이 풀리고 심장이 벌렁벌렁 해져서
의자에 털썩 앉았는데 .. 갑자기 일하기가 무섭고 교대까지 남은 한시간이 너무나 견디기 힘든겁니다 ..ㅠㅠ
다행이 그 이후로 손님들이 오셔서 괜찮아 졌긴 한데,
어제 밤잠을 이루지 못했네요.. 계속 생각나서.
너무나 강렬한 기억이여서 대사 하나하나까지 다 기억이 났네요..
주작이런거 아닙니다 ..
가만히 생각해보니 예전에도 한 번 왔던 적이 있는데,
그 때도 소리지르고 막 뛰댕겨다닌 그 기억이 지금 손님과 일치하는 것 같네요..
보아하니 동네 사람같은데 또 올 것 같아 무섭습니다..
이런거는 대처를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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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위. 친구없는 집순이인데요..
대학생이고신나게 이제 방학됐으니까 막 놀고 싶고 주위에서 놀라고도 하십니다근데밖에 혼자있는건 또 외롭고 같이 있는 거는 조금이라도 스트레스를 받아왔기때문에같이 다니기 싫고...ㅠㅜ진짜 노답이에요..이렇게 긴 방학동안 집에 박혀있을 텐데어떻하죠.. 집에 혼자 있어요.알바라도 할까 싶었는데 그럴만한 곳도 없어요추천해주실 것 있으신가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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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고3인데 재수하고싶어요
대학.. 분명히 안가고싶은건 아닌데 올해는 가기 싫어요.. 떨어질까봐 두려워서 그런걸까요 자꾸 재수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고.. 제가 아직 준비가 많이 안된것 같구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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