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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이야기 항공과 애들 특징 날 창피해하는 여친 후기.카테고리 없음 2017. 4. 17. 01:03■ Best Ag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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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20대 이야기) 항공과 애들 특징ㅋㅋㅋㅋ2위.(20대 이야기) 날 창피해하는 여친 후기.3위.(20대 이야기) +)추가글 미용하는 친구가 의대생이랑 결혼 할거라네요ㅋ4위.(20대 이야기) 알바생들도 자주오는 손님 기억해요?5위.(20대 이야기) 눈 어때요?ㅠㅠ. 1위. 항공과 애들 특징ㅋㅋㅋㅋ
승무원도 아닌데 지가 이미 승무원인줄앎ㅋㅋㅋ
인스타에서 승무원인척하면서 맨날 셀카찍을때 치아보이게 가식적인 미소를 지으면서 찍음
그러나 졸업후 백수ㅋㅋㅋㅋㅋ<페이지 위로 이동↑(클릭)>
. 2위. 날 창피해하는 여친 후기.
저번에 술먹고 완전 만취상태에서 글쓴거라 기억도 가물하고 생각도 안했었는데 들어와보니깐 추천수도 많고 그랬네.
댓글 다 읽어봤고 후기 들고옴.
사이다는 아니고 그냥 그저그런 후기임.
그 일이 있고 다음날.. 그러니깐 어제 무작정 고향 내려왔음. 아부지가 할머니 보러가자고 해서 같이 할머니 보러감.
할머니가 거동도 불편하신데 손주왔다고 맛있는 음식 부랴부랴 해주시고 아버지도 거드시고 내가 하려고해도 할머니가 있으라고 하는데.. 우리 걍 내가 함. 햄에 부침가루 반죽 묻히고 후라이팬에 올리면서 아버지랑 할머니 봤는데.
문득 생각이 드는거임. 아버지랑 할머니가 안쓰럽다고 해야되나 아버지는 환갑이고 할머니는 여든셋인데 아들이다 손주다 이렇게 챙겨주는데 말이지.. 내가 이럴때가 아니구나 싶었음.
아버지가 열무김치 + 참기름 + 공기밥 + 계란 후라이 넣어서 비볐고 애호박,감자,청양고추 송송송 썰어서 된장풀어서 된장찌개 만듬. 디저트로 누룽지 먹고 싶어서 끝쪽 살살 긁어서 모아다가 한번더 대워서 속은 뜨겁고 겉은 바삭바삭한 누룽지 만듬.
하여간 오랫만에 나름 진수성찬 차리고 진로 오리지널 반주하면서 아버지랑 할머니 수다떠는거 들었음.
그런데 여친한테는 표현을 많이했지만 가족한테는 말을 많이안하고 표현을 적게하는 내가 갑자기 좀 한심하다고 생각이 드는거임. 투박하고 딱딱한 분위기지만 내 아버지고 할머니인데.
방에 와서 곰곰히 생각하고 그냥 폰에 있는 카톡 전화번호 기록 다 삭제했음. 혼자 이게 뭐하짓인가 싶었음.
여태까지는 싸우면 내가 먼저 연락하고 사과하고 그랬었는데.. 이게 여친이 잘못한것도 내가 받아주니깐 습관된것도 있던거 같고.
그리고 오늘 아까 점심 좀 넘어서 톡이 온거임. 그런데 톡이 왔다기보다는 보이스톡 누르고 바로 취소했는지 떴음. 확인하고 톡 삭제하고 이글 쓰는중. 이제 끝. 전화와도 톡이와도 반응도 안하고 쳐다도 안볼거같음. 그런 대우를 받는 내가 안타깝고 나를 키운 아버지와 할머니를 비참하게 만드는 행동 하고 싶지않음.
나한테 과분하거나 혹은 너무 상위급의 여자가 다가오면 분명 다른 목적이 있다고 의심부터 해야될거 같음. 세상에는 공짜는 없고 남녀관계에서도 불편한 말이긴 하지만 객관적으로 볼때는 한쪽이 높은 상품인 경우가 갑일 수밖에 없음.
그런데 도대체 무슨말쓰는거냐 내가 ㅋㅋ 차라리 술마셨을때가 글 더 깔끔하게 썼던거 같네.
마지막으로. 내 돼지다 못생겼다 하는데 얼굴은 솔직히 별로인거 아는데 나보다 큰사람 별로 없거든? 흥 나 190이야 몸무게도 90이라구 돼지 아니야 막 내가 싫다는거 계속 대쉬해서 사귀었다 댓글에 써져있는데 아니거든. 나 못난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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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위. +)추가글 미용하는 친구가 의대생이랑 결혼 할거라네요ㅋ
서울에 있는 전문대 미용과 간 친구가 있어요ㅋㅋㅋ 알아볼까봐 미용 중 어디 쪽인지는 얘기 안할게요 헤어 피부미용 메이크업 네일아트 중 하나입니다 바로 취업해서 박봉 받고 일하더니 좀 경력 쌓이고 샵을 차리더라고요 근데 운 좋게 좀 잘 됐네요ㅋ 근데 남자 손님 한 분이 몇번 찾아오시더니 번호 따고 알고지내면서 만나게 됐다고. 근데 알고보니 의대생이라고 하더라고요~
그 의대생은 도대체 그 친구를 왜 꼬셨을까요? 친구가 여우짓해서 넘어간건갘ㅋㅋㅋ
제가 그 친구한테 꿀릴 것도 없고 전 서울 중위권 대학 사범대 나와서 학원강사 하면서 나쁘지 않게 벌고 있거든요
의대생이 아직 학생이라 돈 좀 쏠쏠하게 벌고 머리 안 좋안 친구 만나면서 돈 안 쓰려는 거겠죠? 둘 다 겨우 30대 초반에 3년 사귄 것들인데 친구가 벌써부터 남친 전문의 다는대로 상견례 잡자고 얘기 했다네요
그 남자는 친구가 번 돈으로 개원하는 데에 보탤 생각인 건가요 아님 전문의 달고나면 얼마 안 지나서 친구 버릴까요
친구가 괜히 이용 당할까봐 걱정되네요
+) 둘 다 나이 차서 남자가 본과 졸업반이고 인턴 끝나고 결혼한다는데 그럼 전문의 달 때까지 얼마 안남은 거 아닌가요? 인턴 끝나야 전문의 달지않나 인턴기간이 많이 긴건가툐? 문과 쪽이라 의대 간 친구는 못봐서 헷갈리네요 결혼한다고 한 때까지 기간 많이 남았으면 좋긴 하겠네요 어차피 그 의대생분 부모님이라도 들고 일어나서 반대할 거 같은데 그 전에 헤어지는게 서로에게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친구 취집한다는데 말로는 몰라도 속으로 축하해주는 사람이 몇이나 되나요 솔직해지세욬ㅋㅋㅋㅋ 판녀들도 만만치 않았던 거 같은데 남 일이라고 가식적으로 말하시네요 주위에 그런 친구 있으면 속으로 아니꼽잖아요 저도 솔직히게 말했으니 다들 좀 솔직해지세요<페이지 위로 이동↑(클릭)>
. 4위. 알바생들도 자주오는 손님 기억해요?
항상 같은 시간에 같은거 사가는 손님 얼굴 기억할까요?